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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업그레이드 난제, 실제 비용을 어떻게 산출할 것인가

John Hoebler | CIO 2015.06.26
자사의 ERP 시스템이 주문 제작형(on-premise)이라면 업그레이드를 해야할 지 아니면, 새로운 최신의 솔루션을 찾으러 다녀야 할지 결정할 필요가 있다.

우선 1단계로, 업그레이드할 때 실제 비용과 향후 5년동안 유지보수 비용을 산출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업그레이드 TCO를 측정하는 방법
기존 ERP를 업그레이드한다고 결정났다면 그 결정에 따른 수년 동안의 TCO(Total Cost of Ownership)를 산출해야 한다. 고려해야 할 비용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1.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업그레이드 프로젝트(Upgrade project)에는 컨설팅 비용, 내부 IT 인력 비용,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중 재무팀의 기회 비용 등을 포함해 추가된 행동에 대한 가치도 비용에 넣어야 한다.
추가적인 컨설팅 비용과 업그레이드 이후 안정화 기간동안 소요되는 내부 비용을 잊어서는 안된다.

2. 인프라스트럭처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 비용에는 전체 기술 스택에 대한 이행, 지원, 그리고 유지 보수 비용을 포함한다.

3. 운영 지원
운영 지원(Operational support) 부문에는 자사의 ERP 애플리케이션의 대내외 지원 비용을 합산한다.

4. 유지보수 및 지원
유지보수 및 지원(Maintenance and support)에서는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벤더에서부터 하드웨어, 운영체제, 그리고 데이터베이스를 위한 유지 보수 및 지원 비용을 포함한다.

5. 프로젝트 비용을 지원하라
수많은 ERP 시스템들은 한해동안 계속적으로 애플리케이션 유지와 실행을 위해 작은 프로젝트를 요구한다. 이에는 패치(patches), 픽스(fixes), 그리고 새로운 기능들을 적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포함한다.
일부 주문 제작형 벤더들은 전통적인 릴리스 모델에서 좀더 적은 업데이트를 발표하고 이를 회사들이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전환하고 있다. 이는 아주 중요한 변화이긴 하지만 개별적인 기업 고객에게는 새로운 기능을 평가, 적용하기 위한 부담과 비용이 여전하다.

6. 현 상황에 대한 기회 비용
대부분의 회사가 자사의 ERP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꽤나 많은 시간이 지났다. 이 회사들은 과거 시스템의 역량을 기반으로 그들의 프로세스와 업무 체제를 구축했다.
예를 들어, 오래된 ERP 시스템들은 총 계정 원장(General Ledger)과 보조 원장(sub-ledger)의 개념을 구조화하는 경향이 있다. 데이터가 보조 원장에 있기 때문에 회계에서는 월말까지 재무 결과를 보는 것이 순조롭지 못하다. 프로세스에서 아직 하나의 시스템에서 다른 시스템으로의 데이터 이전을 실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무 결과를 얻기 위해 회사들은 한달 사이에 보고서를 제공받거나 더 나빠진 것과, 그 결과를 감수하려면 임시 솔루션을 구축해야 한다.
이때, 이 솔루션의 비용이나 시기적절하게 정보를 갖지 못함으로써 소요되는 비용 등을 산출해야 한다. 또한 기업들은 과거 프로세스에서 고통받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실제 고통받는 이유가 시스템 업무 방법에서 기인한 것이라면 현상을 유지하는 데 소요되는 잠재적인 비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가 ERP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자 결정했을 때, 3~5년간 ERP를 사용하면서 소요되는 6개의 비용 요소다. 기업에서는 이 비용들을 문서화한 뒤, 시장을 평가하고 확정할 필요가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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