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1

“안하고 못 배긴다”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전략 평가

Brad Chacos | PCWorld

당근만으로는 10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기는 어려웠던 것일까? 마이크로소프트가 채찍도 준비하기 시작했다.

윈도우 10의 여러 가지 당근 요소는 출시 당시 기록적인 숫자의 사용자를 새로운 운영체제로 이끌었다. 하지만 이런 도입 추세가 둔화되고 있는 지금,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까지 윈도우 10 사용자 10억 명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가장 최근에 마이크로소프트가 휘두른 채찍은 인텔의 신형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 구매자는 18개월 내로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선언이다. 아니면 대부분의 주요 보안 패치 없이 지내야 한다. 윈도우 7이나 8.1 사용자는 스카이레이크 이전 세대의 시스템에서만 안정성이나 호환성의 문제없이 패치를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앞으로 출시될 인텔과 AMD, 퀄컴의 차세대 프로세서는 공식적으로 윈도우 10만을 지원한다.

이런 폭탄 발언이 아무런 전조없이 터져 나왔다.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가 시장에 나온 지 벌써 여러 달이 지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장기적인 윈도우 지원 정책이 특정 CPU 플랫폼에 노골적으로 연계된 적도 없었다. 물론 오래 된 운영체제 상에서 신형 하드웨어를 구동하는 것은 귀중한 시간과 자원을 소비하는 일이고, 날이 갈수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지만, 운영체제가 처음에 밝힌 지원 주기가 끝나기도 전에 사용자에게 업그레이드를 강권하는 것은 윈도우 세계에서는 전례가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것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을 밀기 위해 내놓은 첫 번째 강수도 아니고, 마지막도 아닐 것이다.

“지금”아니면 “당장”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최신 스카이레이크 PC가 아니라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악성코드 같은 전략으로 윈도우 7과 8 사용자에게 윈도우 10을 설치할 것으로 유인하고 있다. 과장처럼 들리겠지만, 슬프게도 사실이다.

문제의 근원은 GWX(Get Windows 10) 앱에 있는데, 이 앱은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윈도우 7과 윈도우 8.1 PC에 설치된다. GWX는 실제로 윈도우 10 자체에 선행하는 데, 마이크로소프트는 GWX를 이용해 얼리 어댑터들에게 새로운 운영체제로의 조기 업그레이드를 장려해 왔다. 하지만 윈도우 10 출시 수개월이 지나고 도입률이 둔화되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좀 더 성가신, 그리고 한편으로 기만적인 것의 경계에 서 있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우선은 기존에 전혀 방해되지 않는 시스템 트레이의 초대 알림이 화면 전체를 덮을 만한 크기의 팝업 알림으로 바뀌었다. 더 나쁜 것은 GWX가 악성코드 제작자가 사람들을 유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공격적인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GWX 팝업이 뜨면, 사용자에게는 “지금 업그레이드” 하거나 “다운로드를 시작하고 나중에 업그레이드”하는 두 가지 선택만이 보인다.



어디를 봐도 “고맙지만 사양하겠다”라는 옵션이 보이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초대를 거절하는 유일한 방법은 우측 상단의 조그만 X 표시를 클릭해 팝업을 닫는 것뿐이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에게는 “나중에 업그레이드하기”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악성 코드의 냄새가 진동하지만, 악성 코드는 아니다. 그리고 올해는 이런 식의 장려가 더 심해질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을 윈도우 업데이트의 권장 업데이트로 제공할 것이기 때문이다.

거절할 수 없는 제안
마이크로소프트는 2016년 내에 윈도우 10 설치를 권장 업데이트로 배포할 계획이다. 윈도우 업데이트에서 권장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설치하도록 설정한 컴퓨터라면 윈도우 10이 자동으로 다운로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설정은 윈도우 설치 시 기본값이기도 하고,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일상적인 PC 사용자에게 권장하는 설정이라는 점에서 대다수의 일반 사용자 PC가 여기에 해당될 것이다.



2016.01.21

“안하고 못 배긴다”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전략 평가

Brad Chacos | PCWorld

당근만으로는 10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기는 어려웠던 것일까? 마이크로소프트가 채찍도 준비하기 시작했다.

윈도우 10의 여러 가지 당근 요소는 출시 당시 기록적인 숫자의 사용자를 새로운 운영체제로 이끌었다. 하지만 이런 도입 추세가 둔화되고 있는 지금,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까지 윈도우 10 사용자 10억 명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가장 최근에 마이크로소프트가 휘두른 채찍은 인텔의 신형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 구매자는 18개월 내로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선언이다. 아니면 대부분의 주요 보안 패치 없이 지내야 한다. 윈도우 7이나 8.1 사용자는 스카이레이크 이전 세대의 시스템에서만 안정성이나 호환성의 문제없이 패치를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앞으로 출시될 인텔과 AMD, 퀄컴의 차세대 프로세서는 공식적으로 윈도우 10만을 지원한다.

이런 폭탄 발언이 아무런 전조없이 터져 나왔다.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가 시장에 나온 지 벌써 여러 달이 지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장기적인 윈도우 지원 정책이 특정 CPU 플랫폼에 노골적으로 연계된 적도 없었다. 물론 오래 된 운영체제 상에서 신형 하드웨어를 구동하는 것은 귀중한 시간과 자원을 소비하는 일이고, 날이 갈수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지만, 운영체제가 처음에 밝힌 지원 주기가 끝나기도 전에 사용자에게 업그레이드를 강권하는 것은 윈도우 세계에서는 전례가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것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을 밀기 위해 내놓은 첫 번째 강수도 아니고, 마지막도 아닐 것이다.

“지금”아니면 “당장”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최신 스카이레이크 PC가 아니라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악성코드 같은 전략으로 윈도우 7과 8 사용자에게 윈도우 10을 설치할 것으로 유인하고 있다. 과장처럼 들리겠지만, 슬프게도 사실이다.

문제의 근원은 GWX(Get Windows 10) 앱에 있는데, 이 앱은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윈도우 7과 윈도우 8.1 PC에 설치된다. GWX는 실제로 윈도우 10 자체에 선행하는 데, 마이크로소프트는 GWX를 이용해 얼리 어댑터들에게 새로운 운영체제로의 조기 업그레이드를 장려해 왔다. 하지만 윈도우 10 출시 수개월이 지나고 도입률이 둔화되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좀 더 성가신, 그리고 한편으로 기만적인 것의 경계에 서 있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우선은 기존에 전혀 방해되지 않는 시스템 트레이의 초대 알림이 화면 전체를 덮을 만한 크기의 팝업 알림으로 바뀌었다. 더 나쁜 것은 GWX가 악성코드 제작자가 사람들을 유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공격적인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GWX 팝업이 뜨면, 사용자에게는 “지금 업그레이드” 하거나 “다운로드를 시작하고 나중에 업그레이드”하는 두 가지 선택만이 보인다.



어디를 봐도 “고맙지만 사양하겠다”라는 옵션이 보이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초대를 거절하는 유일한 방법은 우측 상단의 조그만 X 표시를 클릭해 팝업을 닫는 것뿐이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에게는 “나중에 업그레이드하기”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악성 코드의 냄새가 진동하지만, 악성 코드는 아니다. 그리고 올해는 이런 식의 장려가 더 심해질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을 윈도우 업데이트의 권장 업데이트로 제공할 것이기 때문이다.

거절할 수 없는 제안
마이크로소프트는 2016년 내에 윈도우 10 설치를 권장 업데이트로 배포할 계획이다. 윈도우 업데이트에서 권장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설치하도록 설정한 컴퓨터라면 윈도우 10이 자동으로 다운로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설정은 윈도우 설치 시 기본값이기도 하고,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일상적인 PC 사용자에게 권장하는 설정이라는 점에서 대다수의 일반 사용자 PC가 여기에 해당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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