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2010년 전세계 반도체 매출 31.5% 상승 전망

편집부 | IDG Korea 2010.12.10

가트너의 예비 조사 따르면, 전세계 경기 침체를 겪은 후 반도체 시장의 2010년 전세계 매출이 2009년보다 31.5% 상승한 획기적인 3,003억 달러를 기록하며 반등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2010년 반도체 시장은 10% 매출 하락을 기록했던 2009년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 했다. 총 반도체 산업 매출이 2010년 719억 달러로 늘어났으며, 이는 반도체 업계로서는 특정 한 해에 기록한 가장 큰 폭의 단일 금액 증가이다. 지금까지 반도체 산업 매출이 한 해에 30% 이상 상승한 것은 1988년, 1995년, 2000년 단 3차례에 불과하다. 올 해 반도체 산업은 오랫동안 업계 내에서 획기적인 성과로 여겨졌던 매출 3000억 달러 선을 돌파했다.

 

인텔은 2010년 현재 19년 연속 반도체 업체 1위 자리를 고수했으나 시장 점유율은 2009년의 14.2%에서 2010년13.8%로 조금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PC 제조업체들이 올 하반기 수요 증가를 예측해 재고를 가지면서 인텔은 올 상반기 견실한 성장을 기록했으나, 소비 심리가 악화되며 3분기에는 성장세가 약해졌다. 인텔이 거의 독점적인 공급 지위를 갖고 있는 미니 노트북 부문의 매출이 특히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삼성전자, 도시바, TI 모두 2010년 우수한 실적을 보이며, 2위, 3위, 4위 자리를 각각 유지했다. 삼성은 호황을 맞은 DRAM 및 NAND 플래시 시장 노출로 올 한해 탄탄한 성장을 기록했다. 메모리 분야가 삼성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도시바는 별도의 ASIC 및 ASSP 장치 비즈니스는 물론 모바일 장치 관련한 NAND 플래시 메모리 비즈니스를 확대했다. TI는 전반적인 반도체 매출이 35.2% 성장하고, 아날로그 매출은 41% 이상 증가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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