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올해 반도체 매출 전망치 또 상향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09.11.16

가트너가 글로벌 칩 매출 전망치를 11월 16일을 기해 상향 조정했다. 전세계적인 PC 매출 호조와 스마트폰의 지속적인 인기, 각국 정부들의 경기 부양 정책 등이 그 근거다.

 

가트너는 올해 글로벌 칩 매출 총액 예상치를 작년의 2,550억 달러보다 11.4% 감소한 2,260억 달러로 예상했다. 가트너의 종전 예상치는 2,120억 달러였다.

 

2010년 전망치도 상향조정됐다. 2008년과 동일한 수준인 2,5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존 전망치는 10.3% 성정한 2,330억 달러였다.

 

이로써 가트너는 지난 3개월 동안 전망치를 두 번 수정했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르위스는 보고서에서 "반도체 시장이 쾌적하게 회복되고 있다. 제조업체들이 잇달아 양호한 분기 실적을 보고함에 따라 전망치가 더욱 개선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PC 관련 매출이 반도체 경기 회복을 이끄는 주요한 요소다. 2009년 두 자리 숫자 이상의 하락세에서 현재는 낮은 한자리 숫자의 상승제로 반전됐다"라고 덧붙였다.

 

르위스는 그러나 PC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는 것이 최근 감지되고 있다면서 내년 초반에는 다시 부진한 실적이 기록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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