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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도 빌려준다” 엑스박스 올 액세스 출시…차세대 게임기 업그레이드까지 지원

Mark Hachman | PCWorld 2019.10.29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기까지 대여해주는 새로운 엑스박스 구독 서비스인 엑스박스 올 액세스(Xbox All Access)를 출시했다. 

엑스박스 올 액세스의 서비스 요금은 선택하는 엑스박스 하드웨어에 따라 달라진다. 엑스박스 원 S를 선택하면 월 19.99달러, 2년 약정 479.76달러이고, 엑스박스 원 X를 선택하면 월 30.99달러 2년 약정 743.76달러이다. 각 구독 서비스는 24개월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미트와 컨트롤러가 포함되어 있다.
 
ⓒ Microsoft

정식 판매는 미국의 경우 11월 18일 아마존을 통해 이루어지며, 별도의 선불 비용은 없다. 하지만 신용카드로 요금을 결제할 수는 없다. 대신 시티즌은행이 신용 대출을 하는 방식이라 이 은행의 시티즌 원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미국 외 지역의 출시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각 프로그램에는 보너스 혜택도 있는데, 2020년 말 출시될 예정인 차세대 엑스박스인 프로젝트 스칼렛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각 요금제 모두 18개월 이상 지불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데, 올 액세스의 출시일을 기준으로 보면 2021년 여름 경에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상위 모델의 경우 12개월 후에 교체할 수 있는 한시적 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기존 게임기를 스칼렛으로 교체하는 데는 약간의 불편도 따를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는 원래 엑스박스 패키징을 보관했다고 아마존으로 돌려보내야 하며, 반환하는 게임기와 컨트롤러 등도 양호한 상태라야 한다.

엑스박스 올 액세스는 사용자를 2년 동안 PC를 포괄하는 엑스박스 게임 플랫폼에 묶어두는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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