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VM웨어, 디지털 퓨얼 인수...클라우드 비용 관리 단순화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11.06.15

VM웨어가 IT 비용 관리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디지털 퓨얼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는 오는 7월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수 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앗다.

 
VM웨어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 라민 사야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자사 고객들에게 더 나은 IT 시스템 관리 툴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퓨얼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퓨얼은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등 여러 조건이 혼재된 환경에서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비용을 측정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부별로 실질적인 IT 애플리케이션과 자원 사용 비용을 부과할 수 있다.
 
사야는 “애플리케이션을 한 가상머신에서 다른 가상머신으로 이전할 때, 또 가상머신을 한 호스트에서 다른 호스트로 이전할 때, 용량과 사용량은 일정하게 증감하게 되는데, 이때 사업부가 사용하는 자원과 서비스를 파악해 보여주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퓨얼의 CEO 이스라엘 댄차이거는 자사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형 업체와 손을 잡는 것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최상의 방안임이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댄차이거를 포함한 디지털 퓨얼팀은 모두 VM웨어에서 기존 업무를 계속할 예정이다.
 
최근 VM웨어는 인수합병을 통해 자사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는데, 지난 5월에도 기업용 소셜 협업 기술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소셜캐스트(Socialcast)를 인수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IT 관리 솔루션 업체인 섀브릭 테크놀로지(Shavlik Technologies) 인수도 확정했으며, 4월에는 SaaS 기반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 업체인 사이드로켓(SideRocket)도 인수했다.  john_ribeiro@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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