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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블로그 | 지금은 AI/ML의 ROI를 확인해야 할 때

AI란 용어는 1955년 다스머스대학의 존 맥카시, 하버드대학의 마빈 민스키, IBM의 나다니엘 로체스터, 벨연구소 클로드 샤넌이 제출한 연구 제안에서 처음 사용됐다. 필자가 태어나기도 전의 일이다. 필요한 컴퓨팅이나 스토리지 성능을 갖추기도 전에 AI를 논의한 것이다. 필자도 대학을 갓 졸업한 의사결정 지원 애널리스트 시절에 초기 AI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운영하기에는 너무 비싸서 아주 특수한 환경에서만 사용했다. 이렇게 높은 운영비용 때문에 1980년대초부터 AI의 인기는 떨어졌다. 지금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온디맨드 소비 모델과 한층 발전한 AI 기술이 근본적으로 운영 비용을 낮추면서 AI가 다시 기업 IT의 주목을 받게 됐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AI의 부활을 뒷받침하고 있다. AI 기술이 훨씬 최적화되었다고 하지만, 그리고 재미있다는 것도 인정하지만, 기업 IT 책임자라면 AI가 가져오는 비즈니스 가치를 온전히 파악해야 하며, 언제 ROI가 나오지 않는지 알아야 한다. 저렴하고 강력한 컴퓨팅보다 AI에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스토리지가 일용품화되었다는 사실이다. AI는 학습 데이터와 학습 데이터 내의 패턴을 이해하는 것에서 힘을 얻는다. 잘 작성한 알고리즘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학습 모델이 더 많은 데이터를 이용할수록, 더 초점이 맞는 데이터가 되고 더 나은 지식과 이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저렴해진 운영 비용과 AI/ML이 기업에 가져올 수 있는 가치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2022년은 클라우드 비용 폭증의 해였다. 보통은 기업이 클라우드 자원을 잘못 사용해 클라우드 비용 폭증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어떤 기업은 더 많은 가치를 얻을 수 있는 훨씬 더 실용적인 방안이 있는데도 클라우드 AI/ML 시스템을 선택했다. 많은 AI/ML 시스템이 유지하는 데 상당히 많은 비용이 든다.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고 배치하는 것은 물론, 운영하는 데도 전문적인 기술 인력이 필요하다. ...

ROI 사용례 비용 2023.01.09

블로그 | "결국 복잡성ㆍ비용이 관건"⋯2023년 클라우드 컴퓨팅 전망

얼마 전 한 PR 업체로부터 의뢰를 하나 받았다. 업체 고객사를 위해 내년 클라우드 전망을 해달라는 것이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IT를 주도한지 1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순진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데 항상 놀라곤 하지만, 이제는 기업 기술 임원이라면 클라우드 기술 동향을 더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내년을 전망해 보면, 일단 필자는 내년에 클라우드 기술에서 소소한 변화는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즉, 클라우드로 더 많은 AI가 옮겨간다거나 제로 트러스트 보안에 관해 관심이 많이 늘어날 것 같지 않다. 대신 전략적인 변화나 대규모 방향 전환 같은 것이 실현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본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과 돈을 쓰는 정도가 아니라 앞으로 장기적으로 계속될 새로운 흐름이 만들어질 것이다. 지난 몇 년을 돌아보면 다양한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했고, 일부는 우리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글로벌 팬데믹이 대표적이다. 대부분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라는 안전한 공간으로 가능한 한 신속하게 이전했다. 그 결과가 현재 우리가 목도하는 2019년 이후 클라우드 컴퓨팅의 폭발적인 증가다. 그러나 이러한 바른 이전은 클라우드 ROI 부족 등 새로운 문제로 이어졌다. 심각한 복잡성과 전략적인 클라우드 비용 관리 측면에서 불충분한 계획과 충분치 않은 학습 등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한마디로 핀옵스를 무시한 것이다. 2023년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이미 수년 전에 시작했어야 했지만, 이제서야 새로운 전략적인 트렌드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더 자세히 보면, 현재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해서 겪는 어려움은 추적, 관리해야 할 클라우드 서비스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는 앞서 지적한 것처럼 복잡성의 문제로 이어지는데, 대부분은 멀티클라우드에서 발생한다. 기업이 멀티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문제는 도입 이후 이들 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계획 없이 베스트 오브 브...

클라우드 2023 복잡성 2022.11.23

“쿠버네티스 비용 평균 40% 절감” 시스딕, ‘코스트 어드바이저’ 출시

클라우드 및 컨테이너 보안 회사 시스딕(Sysdig)이 클라우드에서의 쿠버네티스 환경 운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 ‘코스트 어드바이저(Cost Advisor)’를 출시했다. 기업은 이 도구를 활용하여 쿠버네티스 비용을 모니터링하고 낮추기 위한 베스트 프랙티스를 보완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CNCF)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의 약 68%가 쿠버네티스 운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약 69%의 응답자가 비용을 모니터링하거나 비용 추정치를 도출할 방법이 없다고 전했다. 컨테이너 기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설립된 리눅스 파운데이션(Linux Foundation)의 프로젝트인 CNCF는 전 세계 178명을 대상으로 해당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시스딕은 공식 성명을 통해 “쿠버네티스 환경을 위한 비용 추정 도구가 없다면 개발자는 클라우드 리소스가 초과 또는 과소 할당됐는지 파악하기 어려워진다. 개발자에게 자체 배포 옵션이 주어지면 이 문제는 더욱더 복잡해진다"라고 설명했다. 시스딕의 엔지니어링 및 기술 부문 부사장 사로 수비아는 지난주 코스트 어드바이저를 발표한 보도 자료에서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를 통해 팀은 클라우드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지만 이런 컨테이너화된 환경에서는 비용이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된다. 비용 데이터가 없어 클라우드 지출에 돈을 낭비하게 돼 정규직 직원 2~3명에 해당하는 손실을 보고 있는 팀도 있다”라고 말했다. 업체에 따르면 많은 엔터프라이즈 팀이 쿠버네티스 비용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정보 소스 및 정적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한다. 반면 시스딕은 분산된 생산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된 시스딕 모니터 도구 제품군의 일부로 코스트 어드바이저를 제공한다. 이 도구는 쿠버네티스 및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관한 지표를 지원한다.  또...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클라우드 컴퓨팅 2022.10.26

‘美 인프라 업계에 부는 클라우드 자격증 바람’…AWS 자격증 소지자 연봉 가장 높아

현재 기업에서 채용 수요가 가장 많은 분야는 단연 클라우드 관련 직무다. 그러다 보니 교육 업계에서도 관련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로 온라인 교육 업체 스킬소프트(Skillsoft)가 발표한 ‘2022년 연봉 최상위 IT 자격증 목록’ 자료를 보면, AWS 관련 자격증이 15개 중 5개를 차지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자격증이 2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자격증 1개도 목록에 올랐다. 단, 이번 조사는 미국 거주자에 한해 진행됐다.    스킬소프트 기술 및 개발자 포트폴리오 부문 고객 시장 리더인 마이클 유는 “클라우드 관련 자격증 가치의 고공행진은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 다만 멀티클라우드 기술 관련 교육 수요가 높아진 것은 주목할 만하다. AWS와 애저뿐만 아니라 구글 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 자격증의 중요성이 커지는 현상은 둘 이상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스킬소프트의 조사 결과는 클라우드 자격증만 다루는 것은 아니다. 최상위 연봉 IT 자격증 중 다음 3개는 네트워크 및 시스템 설계자 자격증이다.   뉴타닉스 인증 전문가–멀티클라우드 인프라(Nutanix Certified Professional-Multicloud Infrastructure: NCP-MCI) VM웨어 인증 전문가-데이터 센터 가상화(VMware Certified Professional-Data Center Virtualization: VCP-DCV) 시스코 인증 네트워크 전문가(Cisco Certified Network Professional: CCNP) 엔터프라이즈 유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대세로 부상하면서 다양한 기술 능력을 요구하는 곳이 늘고 있다. 특히 자격증 분야에서는 대부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클라우드 컴퓨팅 그리고 더 나아가 네트워킹 및 가상화 기술에 집중적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멀티클라우드 인프라에 집중한...

클라우드자격증 연봉 비용 2022.10.04

"클라우드 비용이 새고 있다" 3가지 이유와 그 해결 방법

최근 필자는 흥미로운 글을 읽었다. 특히 이 부분이었다.   " 지난 십여 년간 클라우드 도입은 기업이 예외 없이 지켜야 할 법칙이 됐다. 그러나 이렇게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 중 상당수가 폭발적으로 비용이 늘고 있다고 느낀다. 즉 클라우드 비용이 클라우드를 통해 절감한 비용보다 더 클 수도 있는 것이다. 최근 발표된 새로운 보고서와 다른 글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찾을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운영 비용을 줄인다던 초기의 주장이 더는 글로벌 2000 기업에 통용되지 않는다.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일단 이는 클라우드 업체나 클라우드 기술 그 자체의 문제가 아니다. 기업이 저지른 실수 때문에 결국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확보할 수 있었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가장 큰 원인 3가지와 이를 피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먼저 많은 기업이 모니터링을 거의 혹은 아예 하지 않는다. 이른바 클라우드 핀옵스(cloud finops)라고 알려진 클라우드 비용 관리를 비효율적으로 하거나 혹은 하지 않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핀옵스에는 클라우드 비용 관리 시스템이 포함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어떤 클라우드 리소스를 어디서 누가 어떤 목적으로 쓰는지 볼 수 있고 비용이 발생하는 근본 원인 역시 알 수 있다. 그러나 많은 기업이 이를 활용하지 않는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프로비저닝한 후 이를 방치하는 식이다. 일반적으로 클라우드 사용자는 서비스를 과소비할 가능성이 크다. 기업 내에서 아무도 이를 관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개발자라면 클라우드 예산을 과용하거나 과소비하기 더 쉽다. 클라우드 비용에 대한 가시성과 인사이트 없이 클라우드를 쓰는 것은, 마치 대시보드 없이 차를 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차가 얼마나 빠르게 달리는지, 연료가 언제 떨어질지도 모른 채 질주하는 것이다. 이런 '추리 게임'은 결국 클라우드 비용이 애초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늘어나면서 엄청난 충격을 받은 후에야 끝난다. 결국 빠르게 요금이 올라가는 소리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

클라우드 비용 핀옵스 2022.08.24

블로그 | 복잡한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예산에 미치는 영향

데이터 모니터링 전문업체인 아노닷(Anodot)의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중 49%는 클라우드 비용을 통제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답했다. 게다가 54%의 응답자는 클라우드 비용 낭비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기본적인 클라우드 사용량에 대한 가시성과 관찰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둘 다 새로운 사실은 아니다.   필자의 눈길을 끈 것은 오히려 49%의 응답자가 복잡한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하는 것이 클라우드 비용 관리의 핵심 과제라고 답한 것이다. 기업 둘 중 한 곳은 마침내 클라우드 아키텍처의 복잡성이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의 핵심 요소이자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필자는 몇 년 전부터 “멀티클라우드의 복잡성이 문제”라는 이야기를 했다. 기업 IT의 대응이 이렇게 늦어진 것은 문제를 실감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이 문제가 기업의 예산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고, IT 책임자의 자리가 위험한 문제가 됐다. 어쩌면 “복잡성”이라는 말은 문제를 설명하는 잘못된 방법일지도 모른다. 복잡성은 이기종성의 결과물이며,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가리지 않고 동급 최고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따르는 결과물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자연스러운 확장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다. 대부분 기업은 그저 유지보수해야 하는 서비스의 수가 증가했고, 그래서 클라우드 운영, 즉 클라우드옵스의 비용과 위험성도 증가한 것이다. 이미 많은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이다. 대부분 기업은 멀티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산을 전술적이고 대응적인 접근법으로만 처리할 수 있는 무엇으로 생각한다. 기업은 특정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보안, 운영, 데이터 관리, 데이터 통합, 거버넌스 플랫폼을 닥치는 대로 이용하면서 나중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복잡성의 함정에 빠졌고, 그러면서도 구멍을 더 깊이 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업이나 투자자, 그리고 시장은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요구...

멀티클라우드 메타클라우드 복잡성 2022.08.22

IDG 블로그 | 최적화되지 않은 클라우드 비용을 바로 잡는 방법

월요일 아침, CFO로부터 전화가 온다. 클라우드 요금 고지서가 막 도착했고, 지난 달보다 세 배나 많다는 지적이다. 이런 초과 금액은 예산에 없는 것인데, 그 차이를 뭘로 보전할 것인지 제시해야 한다. IT 책임자 대부분은 이런 종류의 전화를 받아 왔지만, 마땅한 대응이 없는 실정이다.   원인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것이나 클라우드 자원을 프로비저닝하는 것이 너무 쉽기 때문이다. 구체적이고 자동화된 통제나 보고가 없으면, 언젠가는 눈이 휘둥그레질 만한 요금고지서를 받게 된다. 이런 일은 집에서도 일어나는데, 계절적인 요인으로 전기나 수도요금이 많이 나오거나 아이들이 실수로 유료 프로그램을 보는 바람에 케이블 TV 요금이 왕창 나오기도 한다. 클라우드도 마찬가지다. IDG의 2020년 클라우드 컴퓨팅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0%가 무절제한 클라우드 사용을 막을 수 있는 클라우드 비용 통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현재 비용 통제를 하지 않는 응답자 대부분은 계속되는 소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거나 앞으로 얼마나 요금이 나올지 알지 못하는 상태이다. 클라우드 사용량은 기업 내의 여러 부서에 걸쳐 있기 때문에 IT가 클라우드 비용을 다양한 부서의 예산에 할당하려고 할 때 문제는 더 커진다.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다섯 개 부서가 있는 기업이라면, 요금고지서를 5등분하기 쉽다. 인사부서는 클라우드 자원을 3%밖에 사용하지 않지만, 실제 사용량을 추적하지 않으면 요금의 20%가 할당된다. 클라우드 사용 요금을 바로 잡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음과 같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자동화된 클라우드 비용 거버넌스와 재무 운영(핀옵스, FinOps) 시스템을 사용해 추적해야 한다.   사용량을 사용자, 부서, 프로젝트, 클라우드 서비스별로 모니터링한다. 어떤 자원을 언제, 누가 사용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모든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서비스마다 요금이 다르다. 비용 할당을 결정한다....

비용 최적화 거버넌스 2021.07.19

기업이 팬데믹으로 초래된 클라우드 비용을 통제하는 방법

전세계 재무 담당자들을 우려하게 만든 일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초기에 집에 머물러야 한다는 규제로 인해, IT 팀이 짧은 시간에 변화하는 직원과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클라우드 사용량을 신속히 확대할 권한을 갖게 된 것이다.    실제로 2020년에 사상 처음 클라우드 지출이 온프레미스 투자를 능가하면서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투자의 전환점이 되었다. 희망적으로 보면 팬데믹 종식을 앞두고 있는 지금, 이런 파티는 끝이 날지 모른다. 많은 기업이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를 중시하게 될 것이다. 451리서치 분석가 오웬 로저스는 "팬데믹이 시작되었을 때 사람들은 일이 되도록 만드는 데 집중했다. 클라우드 비용은 뒷전이었다. 그러다 지난 3개월 동안에는 이런 비용을 관리하고, 미래를 위해 최적화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모든 것이 명확해질 시기다”라고 말했다. 최종적인 클라우드 비용 수준은 기업마다 다를 전망이다. 그러나 비용 최적화 전문 기업인 앱티오(Apptio)의 제품 및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인 유진 코보스토프는 “핵심은 모두 같다. 누가 어떤 비용을 책임지고, 이를 인식시키고 책임지도록 만들고, 전사적으로 확대하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클라우드 비용이 수익에 부합하지 않게 계속 증가할 수 없다는 것은 확실하다. 클라우드 비용 절감보다는 자신의 기업 환경에 맞는 규모가 더 중요하다. 이제 클라우드를 바로잡아야 한다. 핀옵스(Finops)가 클라우드 비용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이유 JR 스토먼트와 마이크 풀러는 2020년 저서 <클라우드 핀옵스(Cloud Finops)>에서 ”우리는 몇 년 동안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 들었다. 엔지니어링 팀은 비용 효율성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필요 이상으로 클라우드에 돈을 쓴다. 반면 재무 부서는 팀들의 지출을 파악하고, 이를 따라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경영진은 기업의 지출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다. 때론 우선순...

클라우드 비용 2021.07.01

기업이 AI를 구현하는 방법 : 자체 구축 vs. 구매

구글 검색 기능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인공지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런 시스템은 고객 피드백을 평가하거나 고객 질문에 답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맥락에서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은 AI의 하위 영역인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NLP)이다. NLP 유형의 소프트웨어는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다.    소비자 인사이트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중이다. 고객, 시장, 제품 사용에 대해 많이 알수록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이 분야에서는 잘못된 데이터가 수집되거나 아예 데이터가 수집되지 않는 경우, 또는 데이터가 충분히 평가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상 그룹과 이들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성적 데이터가 필요하다. 정성적 데이터를 통해서만 정량적 데이터를 올바른 맥락에 집어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요한 것은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형식의 피드백이다. 기업은 소셜 미디어, 이메일 조사 또는 고객 리뷰를 통해 이를 생성할 수 있다. 그러나 AI의 지원이 없으면 이런 유형과 양의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담당자의 주관적인 인식이 전체적인 결과를 왜곡할 수도 있다. 얼핏 보면 기계가 언어를 처리하는 것은 그다지 흥미로운 분야가 아닐 수도 있다.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인간의 언어는 복잡하고 비구조적이라는 점이다. 인간에게는 그 결과라고 해봐야 커뮤니케이션의 오해 정도로 나타날 뿐이다. 그러나 기계의 경우 기본적인 처리도 큰 과제다. 현재의 몇 가지 규칙(문법, 구두점, 철자)은 특히 사용자 생성 콘텐츠에서는 산발적으로만 관찰된다. 채팅 또는 제품 리뷰의 비구조적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머신러닝(ML), 또는 더 정확하게는 딥러닝(DL) 덕분에 현대의 AI는 독립적으로(사람의 감독 없이) 언어를 학습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언어를 학습할 수 있는 ...

AI NLP 비용 2021.06.24

IDG 블로그 | 클라우드 남용으로 드러난 비용 통제의 필요성

2020년은 많은 기업에서 재택근무가 이루어지면서 클라우드 비용이 크게 증가했고, 기업은 클라우드 비용을 억제하느라 애를 쓰고 있다. 많은 경우, 비용 상승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뉴 노멀 환경을 수용하기 위한 IT 시스템의 변경과 직접 관련되어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기업에 클라우드 비용을 억제하는 데 필요한 자동화된 감시 기능이 부족한 것이다.   비영리 단체인 핀옵스재단(FinOps Foundation)은 최근 연간 클라우드 비용이 300억 달러 이상인 핀옵스 실무자 800명 이상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절반 가까운 응답자(49%)가 클라우드 비용을 관리하는 데 자동화를 적용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일부 자동화를 구현한 응답자 중에도 31%는 자동화된 알림만을, 29%는 상태를 태깅하는 정도로만 사용한다고 답했다. 13%만이 자동화된 적정 규모 조절 기능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자동화된 스팟 사용을 구현한 응답자는 9%에 불과했다. 이들은 클라우드 비용을 관리하는 전형적인 패턴과 툴, 솔루션이다. 사실 클라우드 업계에서 일하는 필자 같은 사람에게 새로운 소식은 아니다. 필자는 이미 요금고지서를 보고 기절한 클라우드 관리자에 관한 불평을 수없이 들었다. 요금고지서가 잘못 나와서 불평한 것이 아니라 예산을 훌쩍 넘었는데도 전형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클라우드 비용의 규모를 예측할 방법도, 현재의 비용이 줄도록 클라우드 운영을 관리할 방법도, 장기적인 클라우드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미리 계획을 세울 방법도 없다고 불평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탓할 수는 있지만, 클라우드 비용 거버넌스 방법론을 도입하지 않은 기업은 할말이 없다. 거버넌스 툴은 클라우드 지출의 상한선을 정할 수 있고, 여러 툴을 이용해 현재의 비용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필자는 2020년 클라우드 지출 중 절반은 꼭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자원 계획이 없으면, 수많은 스토리지와 컴퓨팅 인스턴스가 필요 이...

거버넌스 비용 핀옵스 2021.02.22

“복잡해도 불가피한” 멀티클라우드 전략의 최소 요건

덴마크(사실상 유럽 전체)에서 뭔가 썩고 있는데, 아마존은 아무 말이 없다. 상황을 보면 해킹 또는 대규모 서비스 거부 공격이 발생한 것 같다. 필자가 인지한 시점은 지난 10월이지만 구글에서 “AWS DDoS attack”을 검색해 보면 자동 완성으로 뒤에 연도가 붙는다.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라는 뜻이다. 서비스 거부 공격은 인터넷 자체와 역사를 같이할 만큼 오래된 공격이며,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또는 호스팅 제공업체의 숨기는 습관 역시 그에 못지않게 오래된 관행이다. 예나 지금이나 전체 네트워크가 다운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것은 ‘복수의 제공업체가 운영하는 복수의 데이터센터’, 즉 멀티클라우드다.   물론 멀티클라우드 전략의 시작은 여러 업체의 클라우드에 워크로드를 배치하는 것이다. 또는 배치할 수 있는 역량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 말은 AWS와 애저, 때에 따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도 소프트웨어를 유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옮기지 못하도록 하는 서비스가 있다면 버리고, 여러 데이터센터에 걸쳐 확장이 가능한 데이터 아키텍처를 추구한다.   단일 클라우드의 장단점 단일 업체의 클라우드에 의존할 경우 해당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저렴한 대안을 뷔페처럼 고를 수 있다. 이런 서비스를 추가하는 일은 보통 아주 매끄럽게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AWS 고객이라면 자체 검색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대신 아마존 일래스틱서치 서비스(Amazon Elasticsearch Service)를 사용하면 된다. 구글 고객이라면 문서 데이터베이스를 직접 운영할 필요 없이 구글 문서 데이터베이스인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스토어(Google Cloud Datastore)를 사용한다. 그러나 모든 업체의 플랫폼 전략이 그렇듯이 그 대가로 자유를 희생해야 한다. 과장처럼 느끼겠지만, 잘 생각해 보자. 물론 해당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지금 당장은 더 저렴하다. 하지만 앞으로도 그럴까? 게다가 클라우드 업체가 전략을 변경하면서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지 않는다고 보...

비용 DDos 멀티클라우드 2020.03.02

IDG 블로그 | 클라우드 비용 통제를 넘어서는 클라우드 지출

캐널리스(Canalys)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전 세계 기업이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서비스에 지출한 비용이 1,0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37%나 증가한 수치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도 기업 IT 부서가 앞으로 관련 비용이 얼마가 될지도, 퍼블릭 클라우드 관련 지출에 대한 보호벽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해법은 클라우드 비용 거버넌스이지만, 아직은 대부분 기업이 도입하지 않았다. 시장에 나와 있는 많은 클라우드 비용 거버넌스 툴은 퍼블릭 클라우드 자체 내에서 실행된다. 물론 서드파티 플랫폼도 있으며, 클라우드 방식이 아닌 솔루션도 있다. 비용 거버넌스 기술을 활용하면 몇 가지 핵심 문제를 해결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 클라우드 비용이 얼마나 나올지 사전에 알 수 있다. 비용 거버넌스 프로그램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취합 보고서를 통해 사전에 비용을 알려준다. 예산을 초과한 요금 고지서가 갑자기 날아오는 불쾌한 상황은 일어나지 않는다. 클라우드 자원 사용에 제한을 둘 수 있다. 여기에는 부서별로 할당된 예산도 포함된다. 즉 인사과가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예산보다 많은 비용을 쓰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셀프 프로비저닝 특성 때문에 많은 클라우드 사용자가 예산은 생각하지 않고 스스로 원하는 컴퓨팅 자원을 얻는다. 30년 전에 받았던 깜짝 국제전화 요금 고지서를 기억하기 바란다. 클라우드 자원 사용량에 대해 보고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클라우드 지출을 사전에 계획한다는 것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아는 것은 물론, 사용 패턴을 알고 있다는 의미이다. 언제 문제가 생길지 알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다. 게다가 다음 해에는 예산이 얼마나 들지 짐작이나 추측이 아니라 실제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멀티클라우드의 복잡성을 다룰 수 있다. 만약 여러 가지 퍼...

비용 거버넌스 셀프서비스 2020.02.10

데이터 침해로 인한 비용, "어느 정도일까"

데이터 침해와 보안 사고로 인한 비용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캐나다 대출업체 데스자딘스 그룹(Desjardins Group)은 올해 초 290만 명의 회원 개인 정보가 유출된 침해 사고로 인해 7,000만 캐나다 달러(약 642억 원)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조업체 노스크 하이드로(Norsk Hydro)는 심각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최종 비용이 최대 7,500만 달러(약 908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발표했으며, 브리티시 에어웨이(British Airways)와 매리어트(Marriott)는 GDPR 관련 문제로 인해 각각 1억 달러(약 1,200억 원)를 추가로 지출해야 했다. 이런 사례는 사고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큰 극단적인 사례에 해당하지만 데이터 침해로 인한 금전적 손실은 기업의 형태 및 규모와 관계없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IBM과 포네몬 연구소(Ponemon Institute)는 최근 보고서에서 데이터 침해에 따른 평균 비용이 392만 달러(약 47억 5,000만 원)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 비용은 2018년에 1.6% 증가했으며 지난 5년 사이 12% 늘었다. 여기에는 침해에 대처하기 위한 시간 및 노동과 관련된 직간접 비용, 평판 하락에 따른 고객 이탈과 같은 기회 손실, 벌금이 모두 포함된다. 갈수록 커지는 데이터 침해 규모와 비용 전세계 조직의 약 30%가 향후 24개월 이내에 최소 한 번의 침해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에 소재한 조직의 침해 비용이 가장 높아서 침해당 평균 819만 달러(약 99억 원)에 이른다. 특히 침해 통지와 관련해서 주마다 다른 복잡한 규제 환경도 이러한 높은 비용의 원인 중 하나다. 영국의 경우 전세계 평균보다 약간 낮은 388만 달러(약 47억 원)다(한국의 경우 2019년 기업들이 2018년에 비해 13.3% 증가한 35억 5,300만 원의 데이터 침해 비용을 지출했다.(2018년: 31억 1,000만 원). 편집자 주). 침해된 레코드 수를...

비용 보안 데이터침해 2019.09.02

"보안을 위한 적절한 비용 규모는 얼마일까" 보안 지출 수준 결정 방법

조직은 보안에 얼만큼 돈을 써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   해당 기업이 수행하는 비즈니스의 종류, 취급하는 개인 데이터, 민감한 데이터 또는 지적 재산의 유형, 적용되는 규제 요구사항, IT 인프라의 복잡성,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을 비롯한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더 중요한 질문은 “조직은 보안에 소비할 비용을 어떤 방법으로 결정해야 하는가?”일 것이다. 기업이 보안을 위한 적절한 비용 수준을 결정하는 과정은 시스템과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데 있어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안 비용을 결정하는 많은 요소 최근 기업의 보안 지출에 관한 몇 가지 정보를 볼 수 있는 여러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CIO는 2018년 11월 전세계 683명의 IT 임원을 대상으로 한 2019년 CIO 현황 설문 조사에서 기업의 총 IT 예산 가운데 IT 보안이 차지하는 비중을 물었다. 응답의 평균치는 15%였다. 거의 1/4(23%)은 IT 예산의 20% 이상이 보안에 사용한다고 답했다. 기업의 크기는 이 비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예산 중 보안에 소비되는 비용의 비율은 평균적으로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이나 별 차이가 없었다. 업종별로 보면 예산 중 보안의 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전문 서비스, 금융 서비스, 하이테크 분야로 나타났다. 2019년 조직에서 IT 투자가 이뤄질 가장 중대한 비즈니스 이니셔티브에 대한 질문에는 IT 임원의 40%가 사이버보안 보호의 증대를 언급했다. 이와 함께 운영 효율성 증대가 공동 1위였고 이어 고객 경험 개선, 비즈니스 성장, 기존 비즈니스 프로세스 변화, 수익성 개선이 뒤따랐다. IDG 커뮤니케이션스(IDG Communications)가 전세계 664명의 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기업의 약 2/3(60%)가 내년에 보안 예산을 평균 13%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보안 지출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요소는 모범사례(74%), 규정 준수(69%)...

비용 보안 보안비용 2019.08.23

IDG 블로그 | 클라우드 컴퓨팅이 갑자기 어렵고 비싸게 보이는 이유

넷엔리치(NetEnrich)가 직원 500명 이상 규모 기업의 IT 의사결정권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5%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프로덕션 환경에 보통 수준으로 또는 확장해 사용한다고 답했다. 당연한 일이지만, 80%의 응답자는 전체 워크로드의 최소 25%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천국에도 어려움은 있기 마련이다. 이 조사에서 보안(68%), IT 비용 초과(59%), 일일 유지보수(36%), 원인 분석 및 사후 처리(22%) 등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장 큰 문제로 나타났다. 또한 48%의 응답자는 클라우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클라우드 전문가 채용 비용이 지속적인 과제라고 답했다. 핵심 문제는 기대치가 잘못됐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운영 비용 절감 기술로 판매해 왔지만, 실제로는 인력, 마이그레이션, 클라우드옵스 관련 비용 때문에 더 비쌀 수 있다. “결국 클라우드는 그렇게 싸지 않다”는 결론은 10년 간의 데이터가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추악한 비밀 중 하나가 됐다. 하지만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것은 결코 운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백번 양보하더라도 반드시 비용이 절감되어야 할 이유는 없다. 클라우드의 핵심 가치는 언제나 그렇듯이 변화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는 물론, 핵심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거하는 속도도 빨라진다. 이런 속도의 이점은 좀처럼 변화가 없는 산업에 속해 있는 기업에는 가치가 작을 수 있지만, 변화무쌍한 시장에서 생존해야 하는 대부분 기업에는 뒤처지지 않는 것이 필수적이다. 다시 말해, 오늘날의 세상에는 뭔가를 구축하는 것보다 신속하게 변화할 수 있는 것을 구축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반면에 이번 조사에도 나타난 보안에 대한 우려는 단순한 걱정이 아니라 현실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보안 캐즘을 건넌지가 오래이며, 어떤 뛰어난 보안 아키텍트라도 클라...

비용 마이그레이션 복잡성 2019.02.11

IDG 블로그 | ERP를 클라우드로 옮길 때 알아야 할 것

클라우드 보안 연합(Cloud Security Alliance)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거의 70%에 가까운 대기업 조직이 현재 ERP용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있다. 설문 참여자의 거의 90%는 SAP나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내믹스 등의 비즈니스 크리티컬 ERP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데는 많은 과제와 우려사항이 있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200여 명의 관리자와 기업 임원이 꼽은 큰 걱정거리는 민감한 데이터의 이전(65%), 보안(59%), 컴플라이언스 과제(54%), 비즈니스 운영의 중단(47%), 데이터 이전에 걸리는 시간(46%) 등이었다. 물론 이런 보고서는 대부분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후원한 것이기 때문에 자세히 뜯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들 문제는 필자가 지난 해부터 본 것이고 2019년에도 보게 될 것이다. 이런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진행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은 하드웨어 갱신 주시가 되었거나 차세대 ERP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해야 하기 때문이다. EPR 솔루션 업체는 새 소프트웨어와 함께 새로운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제시하는데, 대부분 요구사항은 증가한다. 때문에 기업은 하드웨어를 조달하고 데이터센터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런 비용 상승은 요즘 기업에서는 금지사항에 가깝다. 클라우드라는 대안이 있는 지금에서는 책임자가 클라우드의 안전성을 믿든 그렇지 않든 온프레미스 방식을 채택할 여유가 없다. 하늘이 무너지지는 않는다는 것이 두번째 이유다. 몇 년 전만 해도 클라우드 부정론자들은 서비스 중단이나 데이터 유출 같은 묵시론적인 사태를 예견했지만, 이런 사고가 주목할만한 규모로 발생한 적은 없다. 이제 클라우드에 종말이 임박했다는 식의 주장은 아무런 설득력이 없어졌다. 하지만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이전이 안전하다는 것은 증명됐지만, 여전히 비즈니스 케이스 분석을 착실히 수행해야 한다. 아무거나 골라 클라우드로 옮길 수는 ...

비용 ERP 마이그레이션 2019.01.16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퍼블릭 클라우드 비용의 사각 지대

기업 IT 팀은 지난 5년 동안 클라우드 거버넌스를 차츰 개선하면서 “클라우드 청구서 쇼크” 단계를 지나 퍼블릭 클라우드 소비를 능동적으로 관리 및 최적화하고 있다. 라이트스케일(RightScale) 2018 클라우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가 2년 연속으로 모든 클라우드 사용자의 최대 관심사로 나타났다. 그러나 퍼블릭 클라우드 인스턴스에서 실행되는 라이선스 소프트웨어에 적용되는 추가 비용은 많은 조직에서 여전히 사각지대다. 경우에 따라 라이선스 소프트웨어 비용이 소프트웨어가 실행되는 클라우드 인프라의 비용을 훌쩍 뛰어넘기도 한다.  클라우드가 맡게 된 또 다른 역할은 모바일 및 IoT를 위해 에지 디바이스에 연결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허브다. 이와 같은 에지 디바이스도 전체적인 서비스 비용에 포함해야 하는 라이선스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실행한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을 포함한 모든 클라우드 워크로드 비용에 관한 전체적인 그림이 없으면, 최적화되지 않은 소비로 인한 비용 급증 위험에 처하게 된다. 기업은 일부 워크로드에 PaaS 방식으로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 또는 서비스형 하둡 등을 활용하지만, 클라우드 인스턴스에 라이선스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라이선스는 기존 기업 계약에 포함된 경우도 있고, 따로 구매해야 하는 완전히 새로운 라이선스일 수도 있다. 주요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는 퍼블릭 클라우드 인스턴스를 위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가격을 원래 가격과 다르게 책정하므로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실행하는 소프트웨어의 비용은 같은 규모의 가상머신 또는 같은 CPU 칩셋을 사용하더라도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실행하는 경우의 비용과는 다를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 자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경우, 비용 측면에서 혜택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기존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이전을 고려할 때, 새로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가격을 협상할 때 이러한 요소를 ...

최적화 비용 라이선스 2018.12.07

IDG 블로그 | 비용 절감해준다는 클라우드, 경제가 좋을 때도 합리적일까?

미국의 경제가 호황이다. 심지어 연방정부는 경제가 과열되어 붕괴되는 일이 없도록 이를 식힐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경제 호황이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 즉시 클라우드에도 좋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렇다고만 볼 수는 없다. 경제 상황이 나쁠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기술들이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10년 전 경제가 힘들었을 때 부상한 기술이다. 당시 기업들은 비용을 절감할 방법을 찾았으며, 클라우드 컴퓨팅이 주요 도구가 되었다. 실제 필자의 경우에도 금융 위기로 기업의 금고가 비었을 때 클라우드 컴퓨팅 컨설팅이 잘 되었다. 돈을 절약해주는 전문가였기 때문이다. 다시 2018년으로 오자. 기업들은 여전히 클라우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을 변혁시킬 기술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로운 목적이나 매트릭스가 존재하는가? 비용 절약이 클라우드 도입을 유도하는 진짜 동인일까? 그렇지 않다면, 진짜 동인은 무엇일까? 2008년 기업이 위기를 겪을 당시 ‘비용을 절약해주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광고’는 잘못된 ‘광고’였다. 클라우드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비용 절약이 아니다. IT가 기업에 더 전략적인 가치를 전달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클라우드를 활용해 IT 운영의 20-25%를 없앨 수도 있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변화가 초래하는 비용과 위험이 이를 상쇄, 심지어 비용 증가를 불러올 수도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제공하는 진짜 혜택은 기업이 소속 산업의 변화 속도에 보조를 맞출 수 있는 능력이다. 필요한 속도로 IT 리소스를 확대 또는 변화시키는 능력을 의미한다. 기업은 경제가 좋을 때 전략적인 투자를 모색한다.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될 수도 있지만, 많은 기업에서는 IT가 가치를 창조, 비즈니스에 이익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다. 단순히 운영 비용을 절약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경...

비용 IT투자 IT혁신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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