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ㆍAR

증강현실 기술기업 제니텀, KTB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

편집부 | IDG Korea 2010.04.27

영상인식기반의 모바일 증강현실 전문기업 제니텀(대표 김희관, www.zenitum.com)은 KTB캐피탈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

 

2004년에 창업한 제니텀은 공장 자동화 등에서 주로 쓰이던 머신 비전(Machine Vision) 기술을 ‘재미’를 주는 엔터테인먼트의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도해온 기업이다.

 

특히 동사의 마커(Marker)를 사용하지 않는, 즉 “마커리스 모바일 증강현실 기술(Markerless Mobile Augmented Reality)”은 제니텀과 최근 미국의 퀄컴이 인수한 오스트리아의 이미지네이션 컴퓨터 서비스(ICS)사 만이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측은 이 기술이 스마트폰에 입력되는 비디오에서 약속된 물체의 특징점을 인식하고 해당 물체에 3차원 좌표계를 실시간 적용시킨 다음 구성된 3차원 좌표계에 가상의 3D 영상을 합성함으로써 현실에 존재 하는 듯한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제니텀의 김희관 대표는 이번 KTB 캐피탈로부터에 투자와 관련, “KTB 외에도 다른 투자사들로부터 추가 투자를 하겠다는 요청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2005년에 개발하여 노키아의 심비안폰에 적용한 바 있었지만 당시 증강현실 기술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찾아 갔던 국내 이통사 및 휴대폰 제조사들로부터 냉담한 반응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라며 격세지감을 표했다.

 

김 대표는 “향후 국내외의 영상인식 및 관련 어플리케이션 전문인력과 콘텐츠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것은 물론, 연내 스마트폰용 증강현실 글로벌 광고 서비스 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제니텀은 1월 국내 최초의 GPS기반의 모바일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인 ‘아이니드커피(iNeedCoffee)’를 출시한 바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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