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절전형 상하이 프로세서, 3개월내 출시할 것"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9.04.01

AMD가 차세대 옵테론 프로세서를 향후 3개월 이내에 선보일 것이며, 이들의 특징은 '대단히 적은 전력'만을 소모하는 것이라고 지난 31일 밝혔다.

 

인텔이 지난 31일 제온 5500 시리즈 등 코드명 네할렘 EP 프로세서군을 대거 발표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AMD의 대변인은 모델명 옵테론 EE인 차세대 상하이 프로세서의 경우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50W 미만의 전력만을 소모하는 등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시 시기는 향후 3개월 이내로 예정돼 있으며 제조 공정은 45nm라고 덧붙였다.

 

AMD는 이 밖에도 코드네임 이스탄불이라는 신형 6코어 서버용 프로세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회사의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부문 제품 마케팅 디렉터 마가렛 르위스는, 2개의 코어와 함께 새로운 전력 관리 기술도 추가됐기 때문에 기존 4코어급의 전력을 소모하면서도 성능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탄불은 올해 하반기 경 출시돼 델 및 HP와 같은 서버 제조사에게 곧바로 공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AMD의 이번 발표는 인텔이 신형 쿼드코어 제온 서버 프로세서군을 발표한 직후 이뤄진 것이다. 인텔은 코드명 네할렘 EP인 이번 제온 프로세서 시리즈에 대해 펜티엄 프로가 발표된 1995년 이후 15년만의 혁신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네할렘 EP는 또 AMD만의 강점이었던 메모리 콘트롤러 내장 기술을 채택한 인텔의 첫 서버용 프로세서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르위스는 "우리가 2003년부터 사용해온 기술을 인텔이 마침내 사용하게 된 것에 대해 반갑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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