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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애플의 리퍼비시 아이폰 판매 신청 거부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2016.05.04
인도가 애플의 재생 아이폰 판매 계획을 거부했다.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을 노린 애플의 전략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인도 당국은 구형 재생 아이폰을 수입해 판매하겠다는 애플의 신청을 거부했다고 블룸버그가 이름을 밝히지 않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은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

애플은 리퍼비시 아이폰을 인도에서 더 많은 구매자를 확보하는 방법으로 보고 있다. 이보다 전에 제출한 판매 신청도 지난 해 인도 환경부에 의해 거부당했다.

애플은 최근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인도를 그다음 공략할 대형 시장으로 보고 있다. IDC에 따르면 지난 해 4분기 애플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3%에 불과하며, 삼성이 2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해 인도 환경부가 애플의 신청을 거부한 것은 구형 아이폰이 금방 폐기되어 전자 쓰레기 문제가 될 것으로 우려했기 때문이다. 경쟁업체들은 애플이 자사의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나온 재생 아이폰을 버릴 방법을 찾고 있다고 비난했다.

반면 애플은 자사가 인도에 판매하고자 하는 리퍼비시 아이폰은 애플의 인증을 거친 것으로 새로운 제품 번호가 부여된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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