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 안드로이드

구글, 인도서 안드로이드 원 폰 개발에 ‘1,600만 달러’ 투자

Derek Walter | Greenbot 2014.07.17
이코노믹 타임즈(Economic Times)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이 인도에서 안드로이드 원 프로그램을 위해 1,6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원은 지난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처음 공개된 것으로, 인도의 휴대폰 제조업체와 협력해서 저가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마이크로맥스(Micromax), 카본(Karbonn), 스파이스(Spice) 등 인도 로컬 업체들이 참여하고, 구글은 이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사양과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I/O 컨퍼런스에서 안드로이드와 크롬을 담당하고 있는 부사장 선다 피차이는 마이크로맥스가 제조한 100달러짜리 휴대폰을 사전에 공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4.5인치 화면에 듀얼 SIM 카드 슬롯, SD 카드 슬롯이 탑재되어 있고, FM 라디오를 지원한다.

발표에서 피차이는 안드로이드 원 프로그램이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할 “다음의 10억 명”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와 같은 시장에서는 피쳐폰이 여전히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원이 인도에서 성공하면 인도네시아와 같은 다른 신흥 시장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2014년 1분기에만 186% 성장하는 등, 현재 아태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폰 시장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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