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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특수효과를 입히자' 포토샵 아티스틱 필터 5종 활용법

JD Sartain | PCWorld 2020.09.18
포토샵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필터라고 불리는 다양한 특수 효과 모음이다. 하지만 프레스코(Fresco)와 페인트 덥스(Paint Daubs), 또는 수채 물감을 사용한 포스터 엣지(Poster Edges) 같은 새롭고 훨씬 더 놀라운 효과에 필터를 섞는 법을 알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이번에 알아볼 것이 바로 이런 놀라운 기능이다.
 
ⓒ Rob Schultz
 

포토샵 아티스틱 필터란

간단히 말해서 포토샵 아티스틱 필터(Artistic filters)는 컴퓨터화돼 있고, 색연필, 수채화, 분필 파스텔, 숯, 펜과 잉크, 크레용, 그리고 수십 개의 다른 예술 매체와 같은 예술적 스타일을 흉내 내는 이미지를 만드는 예술적 기법 또는 특수효과다. 현재 PS 버전에는 225개가 넘는 특수효과 필터가 들어가 있다.

필터 갤러리(Filter Gallery)에는 아티스틱(Artistic), 브러시 스트로크(Brush Strokes), 디스토트(Distort), 스케치(Sketch), 스타일라이즈(Stylize), 텍스처(Texture) 등 6개 카테고리의 필터가 있고, 각 카테고리 안에 수십 개의 필터가 있다. 필터 메뉴 아래에는 16개의 추가 필터 카테고리가 있고, 필터 카테고리 내에는 더 많은 필터가 있다.
 

포토샵의 아티스틱 필터 사용법

각 필터는 효과당 여러 개의 사용자 정의 설정으로 하나 이상의 예술적 효과를 만든다. 필터는 메인 PS 메뉴의 필터 탭 아래에 있다. 이 메뉴 옵션이 사용하려면 열어 놓은 이미지가 있어야 한다.

아티스틱 필터를 선택하려면 필터(Filter) > 필터 갤러리(Filter Gallery) > 아티스틱 필터(Artistic Filters)를 클릭한다. 15개의 필터 옵션을 스크롤 해 프로젝트에 적합한 옵션을 찾거나 여기서 설명하는 내용을 참고해 골라도 된다.

단, 형식에 주의해야 한다. 설정(이름 및 범위)은 첫 번째 단락의 시작 부분에서 한 번 정의된다. 지금부터 살펴볼 예제는 사용자가 선택한 범위(괄호 안)를 나열한 것이다. 각 예제의 그림은 4장으로 구성되는데 각각 TL(왼쪽 상단), TR(오른쪽 상단, BL(왼쪽 하단), BR(오른쪽 하단)로 구분해 설명한다.
 

아티스틱 필터 색연필에 관한 모든 것

색연필 필터는 여러 가지 밝은 색상으로 구성된 이미지에 가장 적합하다. 이미지를 선택한 후 필터 > 필터 갤러리 > 아티스틱 필터 > 색연필을 클릭한다. 사용자 정의 가능 설정에는 연필 두께(Pencil Width)(1~24), 스트로크 압력(Stroke Pressure)(0~15), 용지 밝기(Paper Brightness)(0~50)를 정할 수 있다.

이제 <그림 1>을 보자. TL은 원본 사진이고 TR은 얇고 가벼운 스트로크(5, 15, 10)로 더 어두운 색상이다. BL은 색을 뮤트(mute)로 하고 스트로크를 약간 증가시킨(6, 10, 20) 것이다. 마지막 BR은 스트로크와 밝기/대조를 최대화했다(10, 15, 50). 이들은 모두 이대로도 예술적이지만, 다른 필터와 결합하면 더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림 1> 색연필 필터 © JD Sartain) / IDG

또 다른 활용법도 있다. 예를 들어 이미지의 윤곽이 필요할 때 많은 이가 필터 > 스타일라이즈(Stylize) > 가장자리 찾기(Find Edges)를 사용한다. 그러나 이 방법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이미지에서 대비를 높이고(예: 이미지 > 조정(Adjustments) > 밝기/대비 > 대비 75), 이미지 전체에 걸쳐 더 정의된 스트로크를 제공하는 색연필 필터(15, 15, 50)를 적용한다. 그리고 이미지 > 조정 > 채도감소(Desaturate)를 사용해 색을 제거해 보자. 윤곽선이 여전히 최소로 정의된 경우, 필터 > 스타일라이즈 > 가장자리 찾기 효과를 추가하면 윤곽선이 드러날 것이다.
 

컷아웃(Cutout) 아티스틱 필터의 모든 것

컷아웃 필터는 배경과 밝은색, 단순한 이미지를 가진 이미지에서 가장 잘 작동한다. 적절한 사진을 선택한 다음 필터 > 필터 갤러리 > 아티스틱 필터 > 컷아웃을 선택한다. 사용자 지정 가능 설정에 다양하게 수정할 수 있다. 색상 및 광도를 기반으로 원하는 컷아웃 레벨 수가 얼마인지 나타내는 레벨 수(2~8), 모서리의 각도를 조정하는 가장자리 단순성(0~10) 등이 있고, 가장자리 충실도(1~3)는 가장자리가 얼마나 매끄러운지를 정하는 옵션이다.

이제 <그림 2>를 보자. TL은 원본 사진이다. TR은 최소 엣지(8, 1, 1)를 가진 여러 컷아웃이다. BL)에는 여러 개의 최대 엣지(8, 8, 3)가 있는 최대 컷아웃이 있다. 그리고 BR에는 중간에서 최소의 엣지(5, 8, 1)를 가진 중범위 컷아웃이 있다. 프로젝트에 포스터, 라이노컷(인쇄 제작) 패턴 또는 실크 스크린 디자인 제작이 포함된 경우 이 필터가 유용할 것이다.
 
<그림 2> 컷아웃 필터 © JD Sartain) / IDG
 

드라이 브러시(Dry Brush) 아티스틱 필터의 모든 것

드라이 브러시 필터를 사용하면 환상적인 그림을 만들 수 있다. 사진, 그림, 심지어 스캔한 그림에도 효과가 있다. 이미지를 선택한 다음 필터 > 필터 갤러리 > 아티스틱 필터 > 드라이 브러시를 선택한다. 사용자 정의 가능 설정에는 브러시 크기(0~10), 브러시 디테일(0~10), 텍스처(1 ~ 3)를 정할 수 있다.

<그림 3>의 첫 번째 이미지는 원본 사진이다. TR은 텍스처(0, 0, 1)만 약간 변경한 것이다. BL은 중범위에서 최소의 브러시 설정과 최대 텍스처(5, 1, 3)를 한 것이다. 마지막 BR은 텍스처만을 극대화(0, 0, 3)했다. 드라이 브러시로 그림을 그려본 적이 있다면 이 필터가 낯설지 않을 것이다.
 
<그림 3> 드라이 브러시 필터 © JD Sartain) / IDG
 

필름 그레인(Film Grain) 아티스틱 필터

필름 그레인은 특히 이미지가 흑백이나 세피아 톤일 때 멋진 ‘빈티지 사진’을 만들어 낸다. 또한, 이 필터는 400에서 800 사이의 ISO 설정의 고속 필름을 사용하건, 필름을 과다 현상, 과소 노출하고, 적외선 필름을 사용할 때 얻을 수 있는 ‘거친(grainy)’ 효과를 이미지에 입힌다.

이 작업을 위해서는 사진이나 삽화만으로도 충분하다. 이미지를 선택한 다음 필터 > 필터 갤러리 > 아티스틱 필터 > 필름 그레인을 선택한다. 사용자 지정 가능 설정에서 그레인(0~20), 하이라이트 에어리어(0~20), 강도(Intensity)(0~10)를 정할 수 있다.

<그림 4>를 보면, 먼저 원본 사진이 있다. 다음으로 TR은 최소의 그레인(18, 12, 3)이다. BL은 조금 더 들어간 것이고(20, 1, 8) 마지막 BR은 훨씬 더 많이 들어갔다(20, 11, 10). 이 필터를 사용한 그레인 결과는 미묘하고 선택한 이미지에 따라 매우 다르게 보인다.

더 거친 이미지를 선호한다면 단색 또는 코다크롬(Kodachrome)으로 필터 > 노이즈 > 노이즈 추가 > 0.10 ~ 400까지 유니폼(또는 가우스) 효과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또는 필터 > 필터 갤러리 > 텍스처 > 그레인(선택할 수 있는 10개의 그레인 타입이 있다)도 유용하다.
 
<그림 4> 필름 그레인 필터 © JD Sartain) / IDG
 

프레스코(Fresco) 아티스틱 필터의 모든 것

포토샵의 프레스코 필터(폼페이오 유적과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벽화에서 가장 잘 알려진 습식 화법의 따뜻한 채도 효과를 흉내 낸 것이다)는 특히 밝은 색상과 높은 대비를 사용한 사진과 잘 어울린다. 이미지를 선택한 다음 필터 > 필터 갤러리 > 아티스틱 필터 > 프레스코를 클릭한다. 사용자 정의 가능 설정에는 브러시 크기(0~10), 브러시 디테일(0~10), 텍스처(1~3) 등이 있다.
 
<그림 5> 프레스코 필터 © JD Sartain) / IDG

<그림 5>를 보면 원본 사진(TL) 옆의, TR 이미지는 최대 텍스처(0, 0, 3)로 최소한의 브러시 설정을 한 것이다. BL은 최대 브러시와 최소 텍스처를 적용하고 디테일은 없다(10, 0, 1). 마지막으로 BR은 0 디테일로 최대의 브러시와 텍스처(10, 0, 3)를 적용한 것이다. 이제 단순한 이미지가 청색 화산과 백색 화산을 닮은 야행성 폭발처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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