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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용 정식 포토샵 앱스토어 출시 "일부 도구는 제한"

Leif Johnson  | Macworld 2019.11.05
‘진정한’ 어도비 포토샵 앱이 드디어 아이패드에 출시됐다. 어도비가 아이패드용 포토샵 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지 1년만이다. 

그러나 ‘진정한’ 포토샵과 ‘완전한’ 포토샵 앱이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어도비가 포토샵 익스프레스 같은 간략한 앱과 반대의 의미를 지닌 ‘진정한’ 포토샵을 강조하는 이유는 아이패드 버전 앱이 기본적으로 데스크톱 버전과 같은 코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아이패드 사용자는 어도비 PSD 파일 포맷 클라우드 버전을 데스크톱과 모바일 포토샵 앱에서 교차 편집할 수 있다. 어도비 클라우드에 파일을 보관하기 위한 유인책도 된다. 클라우드 저장 파일 범위를 최근 프로젝트로 제한할 경우 용량 문제를 걱정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아이패드용 포토샵 앱 인터페이스는 여러 포토샵 전문가가 메뉴나 버튼을 찾기 쉽고 익숙한 형태로 구성돼 있다. 도구 팔레트는 왼쪽이고, 여기에는 복사, 도장, 브러쉬 등을 보관한다. 오른쪽에는 레이어, 레벨 보정 등의 창이 있다.

어도비의 초기 발표 이후 펜 도구 등의 일부 인기 있는 필수 기능이 누락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어도비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모바일 버전이 ‘워크플로, 합성, 마스킹, 리터칭’ 경험을 강조한 앱이라고 설명했다. 어떤 필수 기능이 누락됐는지는 향후 추가되는 기능이라고 어도비가 밝힌 것이 ‘캔버스 회전’ 기능이라는 점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포토샵 전문가라면 아마도 데스크톱 PC에서 작업하는 것을 선호할 것이다.

그러나 데스크톱으로의 전환이 쉽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이패드용 포토샵은 소파나 커피숍에서의 간단한 편집에 훌륭한 도구가 될 것이다. 애플 펜슬도 지원하므로 조금 더 확장되고 업데이트된 후에는 와콤 태블릿보다도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비율이 늘어날 수 있다. 내년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가 아이패드용으로 출시된 후 어도비 앱들이 모양새를 갖추면 더욱 매력적인 환경이 될 것이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가입자는 어도비 포토샵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앱으로 로그인’ 기능을 통해 아이패드 앱에서 로그인하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에 연결하는 시간도 짧다. 아니면 30일간 무료로 사용해보고 가장 저렴한 월 요금 9.99달러를 내면서 포토샵, 라이트룸(이미 아이패드용 앱이 출시되어 있음) 등의 어도비 앱 묶음에 액세스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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