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FBI vs. 페이스북” 가장한 새로운 스톰웜 공격 확산

Todd R. Weiss | Network World 2008.08.01

FBI에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FBI와 협력기관인 IC3(Internet Crime Complaint Center)는 지난 7월 30일 발표를 통해 최근 스팸 메일이 스톰웜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스팸메일은 "F.B.I. vs. facebook,"란 제목으로 FBI와 페이스북에 대한 기사를 보려면 링크를 클릭하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 악성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한다.

 

과거의 스톰웜 배포는 연하장으로 위장해 사용자의 컴퓨터를 스톰웜 봇넷으로 연결하는 바이러스에 감염시켰었다.

 

FBI의 대변인 캐시 밀혼은 이런 스톰웜 확산에 대한 정보는 사용자들이 IC3 웹 사이트에 제보한 것으로, IC3는 이들 정보를 모아 관련 사항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밀혼은 얼마나 많은 신고가 접수되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그런 메일을 받은 사람들에게 절대 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FBI의 대변인 리처드 콜코는 “이 바이러스를 뿌리고 있는 스패머는 인터넷 사용자를 희생물로 삼아 범죄 활동에 사용되는 봇넷의 일부로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콜코는 또 “FBI는 사용자들이 웹에 대한 지식을 갖추어 봇넷이 확산되는 것을 막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간단한 컴퓨터 보안 방법을 따르는 것만으로도 컴퓨터가 봇넷에 감염될 위험을 확실히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IC3는 8년 전 온라인 사기에 대한 정보 수집과 분석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FBI와 미국 지능범죄센터(National White Collar Crime Center)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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