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구글은 사용자들이 구글 지도에 스트리트뷰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포토스피어 사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토스피어와 공식 스트리트뷰 이미지와의 차이점은 포토스피어가 한 장소에 기반한 반면, 스트리트뷰는 움직여서 지도 상의 근처를 돌아다니게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번 월요일의 발표로 사용자는 여러 포토스피어를 엮어서 완전한 형태의 스트리트뷰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아래는 그 예이다.
예를 들어서 1년 동안 각기 다른 시간에 근처의 풍경을 찍거나, 찾아가기 힘든 곳을 방문한 경우 여러 파노라마 이미지를 스트리트뷰에 추가해서 공유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구글의 지도 뷰에 여러 포토스피어를 올려야 한다. 올리고 난 다음에 온라인 툴을 이용해서 포토스피어 중 여러 개를 선택해 연결한다.
구글은 자동으로 사진의 메타데이터를 활용해서 포토스피어를 지도에 추가해준다. 그 다음 사진이 적정한 위치에 잘 들어갔는지 사용자에게 확인 절차를 거친 후에 완성된다.
구글 지도의 다른 사용자 제작 이미지들처럼 포토스피어 역시 보조로 표시되어 공식 스트리트뷰 이미지를 대신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세상의 한 부분을 공유하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구글 지도에 완전한 맞춤형 스트리트뷰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의가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