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360 전용 게임, 죽어도 탐나는 게 없어"
Xbox 360 전용으로 출시된 게임들을 PS3에 받아들이느니 차라리 죽겠다고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카즈 히라이가 말했다.
단순한 허풍일지 아니면 계산된 냉소일지는 각자가 알아서 판단할 일. 다음은 히라이와의 일문일답이다.
게임프로 : Xbox 360 전용으로 출시된 게임을 하나 골라 PS3용으로 출시한다면, 어떤 것을 고르고 싶은가?
히라이 : 글쎄, 고를만한 것이 딱이 없는데...
게임프로 : 기어이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히라이 : 이미 화려한 라인업이 있는데, 왜 굳이 골라야 하는가?
게임프로 : 누군가 총을 머리에 대고 하나를 골라야만 한다고 협박한다면?
히라이 : 흠... 아마 그렇다면 그냥 방아쇠를 당겨야하지 싶다. 정말이지 어떤 것도 아쉽지 않다. 진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