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안드로이드

크롬캐스트 이더넷 어댑터, “15달러로 와이파이 문제 해결”

Jared Newman | TechHive 2015.07.10
구글이 15달러 가격의 크롬캐스트용 이더넷 어댑터를 출시했다. 와이파이 신호가 안정적이지 못한 환경에서 원활한 비디오 스트리밍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더넷 잭은 어댑터의 파워 서플라이에 직접 만들어져 있는데, 크롬캐스트와는 USB를 통해 연결된다. 지원 네트워크는 10/100Mbps 이더넷으로, 음악이나 비디오를 스트리밍하기에 충분한 대역폭이다.

크롬캐스트는 TV의 HDMI 슬롯에 연결하는 35달러짜리 디바이스로, 이를 이용해 안드로이드 폰이나 태블릿의 앱을 사용해 음악이나 비디오를 TV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 넷플릭스나 훌루 같은 지원 앱은 크롬캐스트와 동일한 네트워크 상에 있을 때 “캐스트” 아이콘이 나타나는데, 사용자는 터치 몇 번으로 비디오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 일부 데스크톱 웹 사이트 역시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며, 크롬 사용자는 열려 있는 브라우저 탭을 미러링할 수 있다.

구글의 이더넷 어댑터는 지난 7월 8일 출시와 동시에 매진됐다. 2년 전 구글이 크롬캐스트를 출시하면서 수요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던 것처럼, 구글은 이번에도 사용자들이 비디오 스트리밍을 위해 안정적인 유선 인터넷 접속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더넷 어댑터를 연결한다고 해도 사용자는 여전히 와이파이 접속이 필요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크롬캐스트에 보내는 명령은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경우는 접속이 그리 빠르거나 안정적이지 않아도 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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