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포레스터 리서치, “새 SW 프로젝트 증가로 지출 계획 늘어”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2011.06.01
포레스터 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기업들이 기존 시스템 유지에 투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예산의 절반은 여전히 진행중인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고, 나머지 절반은 새로운 작업에 사용될 것이다.

응답자의 약 2/3는 레거시 시스템과 패키지 애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를 우선으로 꼽았다.

포레스터의 애널리스트 홀거 키스커는 “기업들은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하기 보다는 기존 자산을 제대로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BI(Business Intelligence)는 가장 우선시되는 소프트웨어 분야로, 38%의 응답자가 새로 설치하거나 기존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거의 절반은 표준 리포팅과 대시보드 툴만을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더 많은 고급 분석 기능이 따라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순위의 새로운 프로젝트로는 협업(collaboration)이 37%, CRM이 35%를 차지했다. 이 두 분야는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과 HCM(Human Capital Management)과 같은 백오피스 소프트웨어를 능가하고 있다.  

다른 수치는 IT 인프라에 대한 기업의 성숙도를 반영한다. 오직 21%의 응답자만이 올해 최우선 과제가 소프트웨어 통합이라고 답했다. 소프트웨어 통합은 2008년도에는 36%를 기록한바 있다.

키스커는 “많은 기업들은 지금까지 자사의 공급 업체를 기반으로 통합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SaaS를 채택하는 것은 업체들이 점점 이기종 환경을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34%의 응답자는 SaaS를 고려했고, 2년전 22%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SaaS의 채택은 37%로 올라갈 것이고, 다음 해에는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현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거나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포레스터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내 다양한 규모의 기업에서 2,403명의 IT 책임자와 기술 관련자를 바탕으로 조사했다.

전반적으로 조사 결과는 SAP와 오라클 등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최근 움직임이 반영됐다.    

SAP는 ERP, CRM 애플리케이션 범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선두 업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를 원하고 있다. 지난해 SAP는 사이베이스를 인수하고, 최근에는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개발 툴 시리즈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SAP는 HANA(High Performance Analytic Appliance) 소프트웨어로 분석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곧 퓨전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할 오라클은 고객들의 구매 습관과 환경 설정이 제대로 반영되기를 바라고 있다. 퓨전 애플리케이션은 고도로 모듈화될 것으로, 고객이 단품 방식으로 채택하고 이를 전제로 배치해 SaaS 양식으로 호스팅된다.  Chris_Kanaracu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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