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브랜드 '오즈'로 통합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1.13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LG텔레콤이 전국 대리점 간판을 무선인터넷 브랜드 '오즈(OZ)'로 교체하는 등 브랜드 통합에 나선다.

 

   LG텔레콤은 이르면 2월부터 1천300여개 직영점과 대리점 등 유통 대리점의 간판을 '오즈(OZ)'로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LG텔레콤 정일재 사장은 지난해 말 기자들과 만나 "'오즈'의 컨셉트를 확장하겠다"며 "현재 간판이 LGT로 돼 있는데, 내년 초 간판도 바꿔 '오즈'를 부각시켜 비주얼 아이덴티티(BI)를 형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무선인터넷 서비스에서 인지도가 높은 '오즈'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무선인터넷의 강점을 다른 서비스로까지 확산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지난 해 4월 출시된 오즈는 서비스 가입자가 52만5천명(12월말 현재)에 달하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텔레콤은 이에 따라 올해 출시하는 단말기의 60% 이상을 '오즈' 단말기로 선보일 계획이다.

 

   LG텔레콤의 브랜드 통합에 따라 3세대 이동통신시장은 SK텔레콤의 'T', KTF의 쇼(SHOW)', LG텔레콤의 '오즈' 등으로 브랜드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

 

   쇼킹스폰서, 쇼킹제휴팩 등 요금제와 서비스명도 쇼로 통일한 KTF는 12월말 현재 826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3G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 SK텔레콤도 영상통화, 모바일인터넷, 고객센터 등에 광범위하게 T 브랜드를 적용해 '생각대로 T'를 각인시키고 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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