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터 : 대기업 BI 툴 “너무 많다”

Eric Lai | Computerworld 2008.12.22

포레스터의 조사에 의하면, 대기업의 40% 이상이 3~5개 정도의 BI 분석 및 리포팅 툴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20%는 6개 이상의 BI 툴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 몇 년간 기업의 IT 관리자들이 BI 통합에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주목할만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NYSE 유로넥스트의 최고 데이터 임원인 스티브 허스치는 별로 놀라운 결과가 아니라는 반응이다. 허스치는 “SAS에서 비즈니스 오브젝트와 브리오까지, 최근 10년간 발표된 모든 툴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여러 가지 툴을 사용하고 있는 데는 유로넥스트의 인수합병 역사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 NYSE 유로넥스트는 216년 뉴욕 주식거래소와 전자거래의 선도업체였ㅆ던 아키펠라고 홀딩스의 합병과 2006년 암테스테르담의 유로넥스트가 합병한 것이 때문이다. 허스치는 “아직도 통합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NYSE 유로넥스트는 내부 분석용으로 최근 그린플럼과 네테자의 분석 지원 데이터 웨어하우스 어플라이언스를 추가로 도입하기도 했다. 허스치는 2009년 경에는 표준화를 위한 BI 툴을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를 통해 BI가 매우 보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0%가 BI나 데이터 웨어하우징, 데이터 통합 툴을 기업 전반에 걸쳐 적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BI는 과거의 리포팅 기능을 넘어 진화하고 있는데, 응답자의 27%가 BI 툴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BI의 대중화 경향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3/4는 대부분의 보고서와 대시보드는 여전히 IT 부서에서 생성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2/3은 최종 사용자가 여전히 BI 툴을 익히는 것이 어렵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같은 맥락으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자사의 최종 사용자가 BI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요한 데이터나 보고서를 얻지 못하면, 스프레드시트같은 과거의 개인 툴을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답했다.  eric_lai@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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