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 라이트,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 먼저 지원

Daniel Ionescu | PCWorld 2009.01.09

스카이프는 자사의 첫 번째 자바용 VoIP 클라이언트인 스카이프 라이트(Skype Lite)가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디바이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T모바일 G1 사용자는 모바일 인터넷 접속 없이도 저렴한 음성 통화와 인스턴트 메시징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카이프 라이트는 노키아나 소니 에릭슨, 모토로라, LG, 삼성 등의 다양한 자바 지원 휴대폰을 지원하는데, VoIP를 통해 스카이프 프렌드끼리는 지역 통화 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스카이프는 그동안 자사 서비스의 범위를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에서부터 노키아 N810 같은 인터넷 태블릿까지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확장해 왔다. 이번에는 구글 안드로이드가 아이폰보다 먼저 스카이프의 지원을 받게 된 것은 올해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폰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폰 사용자가 스카이프의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이폰용으로는 프링(Fring) 같은 서드파티 업체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도 있다.

 

스카이프 라이트는 이미 노키아나 소니 에릭슨, 삼성, 모토로라 등의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아직은 베타 단계이다. 따라서 안드로이드 지원을 포함한 새 버전이 첫 번째 정식 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로운 스카이프 라이트가 안드로이드 마켓플레이스에 등장하는 데는 며칠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휴대폰을 지원하는 버전은 스카이프 웹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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