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4분기 판매실적, "아이폰이 블랙베리 앞질러"

Jim Dalrymple | Macworld 2008.10.22

애플 아이폰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지 15개월만에 RIM의 블랙베리를 앞지른 것.

애플이 21일 이같이 밝히면서, 회계연도 4분기에 아이폰의 호조로 11 4,000만 달러의 순익을 달성해, 전년대비 순익이 26% 증가했다고 전했다.


, 아이팟, 아이폰 등 주요 제품의 판매량이 고루 증가하면서, 매출 역시 전년대비 27% 증가한 79억 달러를 달성했다. 주당 이익은 1.26달러고 , 분석가들이 예측했던1.11달러와, 애플이 자체적으로 예측했던 1달러를 넘어섰다.

아이폰 판매량, 블랙베리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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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출시된 아이폰 3G 열풍은 이어지고 있는데, 애플은 4분기에 아이폰 3G를 오리지널 아이폰보다 많은 690만대를 판매해, 610만대를 판매한 RIM의 블랙베리를 앞질렀다.

아이폰에서 발생한 순익은 46억 달러로, 세계 최대인 노키아(127억 달러), 삼성(59억 달러)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잡스는 소니 에릭슨(42억 달러), LG(34억 달러), 모토로라(32억 달러), RIM(21억 달러)를 언급하면서, “휴대폰 시장에 진출한지 15개월 만에 이룬 것으로 매우 경이롭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맥 판매 순익17%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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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컴퓨터 판매량도 호조를 보였다. 애플은 4분기에 작년 대비 21% 증가한 260만대의 맥을 출하해, 순익을 17% 성장시켰다. 이는 지난 여섯 분기 동안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애플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제품군의 출시 뒤로 제품 구매를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 주 업데이트된 노트북 제품군을 출시한 바 있다.

아이팟 판매량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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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판매량도 증가했는데, 4분기에 판매된 아이팟은 전년대비 8% 오른 1,100만대로, 순익은 3% 늘어났다. 애플은 크리스마스 등 휴가 시즌이 껴있는 분기를 앞두고 있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더불어 애플 스토어도 목표치를 달성했는데, 247개의 애플 스토어에서 평균 76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매장당 평균 방문자 수는 1주일에 14,500명이다.

한편, 애플은 이번 분기에 기록할 만한 일이 발생했으나, 다음 분기에는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매출이나 순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회계담당 피터 오픈하이머(Peter Oppenheimer) 12 31일에 마감되는 회계연도 2009 1분기에는 순익이 90~100억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 주당 수익은 1.06달러~1.35달러로 예측했다. 이는 매우 신중한 수치라는 것이 업계 분석인데, 분석가들은 다음 분기에 애플이 105 7,000만 달러의 순익을 얻고 , 주당 이익은 1.65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애플 CEO 스티브 잡스는 애플이 현재 옳은 길을 가고 있고 ,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잘 알고 있으나, 많은 절약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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