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드라이브 앱 실행기 출시 ‘구글 드라이브와 PC 연동성 강화’
구글 드라이브 페이지에서 파일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해서 ‘연결 프로그램’ 메뉴를 누르면, 사용자의 컴퓨터에 설치된 호환 가능한 프로그램의 목록이 표시된다. 예를 들면, 구글 스프레드시트 파일을 바로 데스크톱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에서 편집할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 제품 담당자인 레이첼 바튼은 “구글 드라이브 파일과 데스크톱 소프트웨어의 호환성을 높여 사용자의 작업 효율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구글 문서는 PC로 내려 받지않아도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편집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구글 클라우드에 저장된 비디오나 애니메이션, 회계 작업 파일도 특정 데스크톱 프로그램으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바튼은 “이제 더 이상 구글 드라이브와 호환되는 앱에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을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바로 PC 프로그램으로 편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이브 앱 실행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신 버전(1.18)의 맥 OS 또는 윈도우용 구글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드라이브 앱 실행기는 보완할 점이 많다. 초기에 올라온 10개의 사용자 리뷰는 별 1개의 최하등급이며, 나머지는 별 2개로,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큰 불만사항으로 손꼽히고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