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퍼스널 컴퓨팅

"모드부터 플레이 녹화까지" PC 게임의 자유 극대화하는 7가지 무료 유틸리티

Thiago Trevisan  | PCWorld 2021.11.22
PC 게임은 즐겁고, 선택의 폭이 넓으며 다양한 유틸리티로 사용자의 경험을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 말은 곧 품질이 낮고 실망스러운 게임 보조 소프트웨어도 많음을 뜻한다. 하지만 미리 걱정하지는 말자. 여러 게임에 정신이 팔린 채로 수 년을 보낸 편집진이 심혈을 기울여 PC 게임에 유용한 소프트웨어 7가지를 선정했다.
 

MSI 애프터버너

기본부터 시작하자. MSI 애프터버너는 게임 하드웨어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변경하는 유틸리티다. 엔비디아와 AMD 그래픽 카드 모두에서 작동하며, PC 사양을 탭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 Thiago Trevisan/IDG

그 외에도 애프터버너에서 GPU 클럭 속도, 온도, 팬 속도, 현재 게임 내 프레임률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 게임 화면 안에서도 정보 화면을 열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오버클럭과 파워 제한도 지원한다.

MSI 애프터버너는 그래픽을 조정할 때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써멀 값에 따라 PC 케이스의 최적 공기 흐름도 파악할 수 있다. 미니ITX 케이스에 커다란 그래픽 카드를 넣어야 할 때도 파워와 GPU 클럭을 조정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디스코드

온라인 게임에서 의사소통은 필수불가결한 수단이다. 팀 대전은 물론, 개인으로 기록 경쟁에 참여할 때도 마찬가지다. 디스코드는 음성, 문자, 영상 채팅을 통해 게임 경험을 증강하는 궁극적인 메신저 진화 형태다. 콜 오브 듀티를 플레이하면서 팀원과 이야기할 때도, 친구들 사이에서 토너먼트를 구성할 때도 디스코드가 꼭 필요하다.
 
ⓒ Discord

그뿐 아니다. 채널을 지원하기 때문에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을 때에도 다양한 PC 제조업체나 마니아가 많은 채널에 참여해 여러 가지 충고를 얻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GPU 품귀 현상이 벌어지는 요즘에는 오프라인 매장에 재고가 확보됐다는 빠른 정보가 채널에 올라오기도 한다.

기존의 소셜 미디어 앱과는 약간 학습 곡선 모양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일단 다양한 커뮤니티와 채널, 채팅 방 탐색에 익숙해지고 나면 매우 강력한 도구가 된다.
 

스팀

ⓒ Thiago Trevisan/IDG

PC 게이머가 가장 먼저 설치하는 유틸리티는 아마도 스팀일 것이다. 스팀 앱은 구입한 게임을 저장하는 가장 방대한 라이브러리다. 물론 유사한 온라인 게임 사이트가 많지만, 스팀은 방대한 게임 규모와 열성적인 사용자를 모두 갖췄다. 스팀 앱은 최신 PC 게임 타이틀을 검색하고 라이브러리를 업데이트하는 프로그램이며, 친구와 게임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전 게임도 많이 등록되어 있고, 다음에 할 게임을 고를 때 다른 사용자의 피드백을 참고할 수도 있다.
 

WinDirStat

스팀 앱을 실행하고 최신 게임을 다운로드하려고 클릭한 후에야 PC에 여유 공간이 없음을 깨달을 때가 있다. 이때의 솔루션이 쓸모 없는 데이터를 삭제하고 PC 저장공간을 확보하는 WinDirStat이다. 그저 설치된 프로그램만 지우는 것으로는 부족할 때 필요한 유틸리티다. 오래 전 설치했다 지운 프로그램의 찌꺼기나 여타 공간을 잡아먹는 파일을 파악하고 선택적으로 삭제해 귀중한 여유 공간을 만들어낸다. 이런 조각 공간이 모이면 크기가 큰 최신 게임을 설치한 공간도 생길 수 있다. 또한 저장공간 상황을 트리맵 구조로 나타내서 사용하기가 편리하다.
 

OBS 스튜디오

게이머와 스트리머가 게임 화면을 녹화할 수 있는 무료 유틸리티다. 멋진 플레이를 녹화하고 인터넷에 업로드하고 싶을 때도 OBS의 다양한 옵션을 사용하면 된다. 게임 생중계도 지원한다. 관련 커뮤니티가 크지 않고 디스코드 연동 앱도 없지만, 게임 화면 녹화에는 탁월하다. 다만, 윈도우 내장 도구나 그래픽 카드 제조사 소프트웨어보다는 맨 처음 배우기가 조금 까다롭다.
 

엔비디아 지포스 익스피리언스와 AMD 라데온 소프트웨어

ⓒ Thiago Trevisan/IDG

엔비디아와 AMD 공식 유틸리티는 단지 최신 드라이버 업데이트만 담당하는 소프트웨어가 아니다. 그래픽 카드 자동 오버클럭, 게임 최적화 설정, 애프터버너 같은 하드웨어 모니터링 도구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AMD 라데온 소프트웨어는 각 게임의 전체 플레이 시간 합계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런 예시 기능은 다만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므로 GPU 제조사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치해보자. 유용한 게임 플레이의 동반자가 될 것이다.
 

리쉐이드

매우 상세한 수준의 게임 내 그래픽 맞춤 설정과 후처리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소셜 미디어에서 자주 보이는 화려한 게임 스크린 샷은 대부분 리쉐이드로 캡처된 것이다. 게임 배경 세상부터 다양한 시각 효과까지 게임 모드는 매우 광범위한 PC 게임의 가능성을 의미한다.
 
ⓒ Thiago Trevisan/IDG

리쉐이드는 최첨단 고급 소프트웨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초보자용 프로그램도 아니다. 하드웨어를 바꾸지 않으면서 게임 그래픽을 더 신선하게 바꾸려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소프트웨어다. 해상도, 안티에일리어싱 등의 시각 효과를 마음에 드는 방향으로 손볼 수 있다. 게임마다 적용 방법이 다르고, 온라인에서 찾은 사전 설정값도 개인마다 수정 적용해야 할 경우가 있고,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하자.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