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사파이어’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 SAP가 주최하는 연례 컨퍼런스로, 3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SAP가 전 세계 기업 고객과 파트너를 초청해 최신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다.
LG CNS의 ‘퍼펙트윈’은 신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실거래 데이터 기반의 자동 테스팅 솔루션이다. 이번에 공개된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SAP ERP 시스템에 특화된 ‘퍼펙트윈’이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SAP ECC를 이용하던 고객이 SAP S/4HANA로 전환할 때 결함발생률 제로에 가까운 ERP 시스템을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주기적인 S/4HANA 업그레이드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주요 특징은 기존 시스템에서 사용하던 실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오류를 확인하도록 한다는 점이다. 소량의 샘플링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류를 검증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대량의 실거래 데이터를 활용해서 다양한 결함을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기업 고객은 성공적인 차세대 ERP 시스템 오픈이 가능하다고 LG CNS는 강조했다.
LG CNS는 지난 해 3월 독일 발도르프(Walldorf) 소재 SAP 본사에서 SAP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국 기업을 위한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에 협력한다는 내용과 함께 퍼펙트윈 ERP 에디션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이후 LG CNS는 SAP와 수차례의 기술 회의, 워크숍, PoC(개념검증, Proof of Concept) 과정 등을 거쳐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개발했다. LG CNS는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이달 말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 배민 상무는 “한국 시장에서 ‘퍼펙트윈’은 금융, 제조,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에게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며 성과를 입증했다”라며 “SAP ERP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전환하길 희망하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LG CNS의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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