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0

ITWorld 용어풀이 | IFTTT

허은애 기자 | ITWorld
웹 애호가라고 하더라도 스마트폰에 설치한 수십 가지 생산성 앱의 많은 기능을 매일 완벽히 활용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많은 사용자가 종종 페이스북, 트위터, 포스퀘어, 인스타그램 등의 앱을 한 번씩 열어서 각각의 플랫폼으로 일일이 콘텐츠를 발행하는 수고를 겪곤 합니다. 드롭박스나 블로그, 플리커, 텀블러, 구글 캘린더 등을 업무에 활용할 수도 있지만, 이런 번거로움을 겪느니 그냥 스마트폰을 덮는 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풍요로운 생활을 목적으로 개발된 여러 가지 앱은 각기 다른 맛을 가진 다양한 요리 재료와 같습니다. 이 재료를 사용자의 편의대로 결합해 언제든지 작동 가능한 요리법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 애플리케이션 ‘레시피’를 사용자끼리 공유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요?

일정한 조건이 발생하거나 사용자가 특정 명령을 내릴 때, 자동으로 두 가지 이상의 앱을 연동해 자주 사용하는 동작을 실행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IFTTT입니다. “IF This, Then That”의 약자로 “이럴 때는 이렇게”라는 뜻인데, “만일(IF) 포스퀘어에 체크인하면(This), 구글 캘린더에 일정을 생성하는(Then That)” 식의 자동적인 반응을 실행합니다.


IFTTT를 활용하려면 독특한 IFTTT만의 용어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됩니다. 조합 가능한 기존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이 ‘채널’, IF 조건 행동이 ‘트리거’, 그에 따른 자동 반응이 ‘액션’이라고 불립니다. 이 모든 요소를 조합하고 조건을 설정한 완성 명령은 ‘레시피’입니다.

현재 IFTTT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박스, 링크드인, 원드라이브 등 업무용 채널 뿐 아니라, 핏빗, 인스타그램, 플리커, 유튜브, 드롭박스, 에버노트, 지메일 등 개인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등 총 216개의 채널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이라는 채널을 고르면, ‘다른 친구의 사진에 내가 태그되기’, ‘좋아요 누르기’, ‘내 프로필 사진 변경하기’ 등 해당 채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트리거 목록이 나타납니다. 이후 에버노트에 저장하기, 트위터 계정 사진도 같이 변경하기, 드롭박스에 백업하기 등의 액션을 선택합니다. 이 단계에서 추가로 특정 태그를 집어넣거나 생성된 시간 정보를 추가하는 등, ‘재료’라는 이름의 개인별 맞춤 설정도 가능합니다.


IFTTT의 놀라운 점은 바로 조합과 명령에 따라 수천 가지의 ‘레시피’가 가능하고, 이를 모든 사용자가 공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약간의 상상력을 더해 독특하면서도 강력한 레시피를 만들 수 있지만, 이미 검증된 레시피들이 많이 공개돼 있기 때문에 그저 개인에게 알맞은 것을 고르기만 해도 됩니다.

현재 가장 인기있는 레시피는 피들리에 저장된 기사를 포켓에도 같이 저장하기,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자동으로 플리커에도 올리기, 내일 비가 올 경우 지메일로 알림받기, 지메일로 영수증이나 구매 내역을 받으면 구글 드라이브 스프레드시트에 업로드하기 등으로, 현재 수십만 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코비, 필립스 휴, 벨킨 위모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사물인터넷이나 스마트홈 관련 레시피나 한국 사용자들이 만든 레시피를 찾아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다른 사용자들이 트리거와 액션을 설정한 방법을 살펴보면서 자신만의 레시피에 영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칫 피곤해질 수 있는 온라인 활동을 단순하게 만들어주고, 이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는 IFTTT의 가능성이 앞으로 더욱 기대됩니다. editor@itworld.co.kr


2015.08.20

ITWorld 용어풀이 | IFTTT

허은애 기자 | ITWorld
웹 애호가라고 하더라도 스마트폰에 설치한 수십 가지 생산성 앱의 많은 기능을 매일 완벽히 활용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많은 사용자가 종종 페이스북, 트위터, 포스퀘어, 인스타그램 등의 앱을 한 번씩 열어서 각각의 플랫폼으로 일일이 콘텐츠를 발행하는 수고를 겪곤 합니다. 드롭박스나 블로그, 플리커, 텀블러, 구글 캘린더 등을 업무에 활용할 수도 있지만, 이런 번거로움을 겪느니 그냥 스마트폰을 덮는 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풍요로운 생활을 목적으로 개발된 여러 가지 앱은 각기 다른 맛을 가진 다양한 요리 재료와 같습니다. 이 재료를 사용자의 편의대로 결합해 언제든지 작동 가능한 요리법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 애플리케이션 ‘레시피’를 사용자끼리 공유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요?

일정한 조건이 발생하거나 사용자가 특정 명령을 내릴 때, 자동으로 두 가지 이상의 앱을 연동해 자주 사용하는 동작을 실행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IFTTT입니다. “IF This, Then That”의 약자로 “이럴 때는 이렇게”라는 뜻인데, “만일(IF) 포스퀘어에 체크인하면(This), 구글 캘린더에 일정을 생성하는(Then That)” 식의 자동적인 반응을 실행합니다.


IFTTT를 활용하려면 독특한 IFTTT만의 용어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됩니다. 조합 가능한 기존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이 ‘채널’, IF 조건 행동이 ‘트리거’, 그에 따른 자동 반응이 ‘액션’이라고 불립니다. 이 모든 요소를 조합하고 조건을 설정한 완성 명령은 ‘레시피’입니다.

현재 IFTTT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박스, 링크드인, 원드라이브 등 업무용 채널 뿐 아니라, 핏빗, 인스타그램, 플리커, 유튜브, 드롭박스, 에버노트, 지메일 등 개인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등 총 216개의 채널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이라는 채널을 고르면, ‘다른 친구의 사진에 내가 태그되기’, ‘좋아요 누르기’, ‘내 프로필 사진 변경하기’ 등 해당 채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트리거 목록이 나타납니다. 이후 에버노트에 저장하기, 트위터 계정 사진도 같이 변경하기, 드롭박스에 백업하기 등의 액션을 선택합니다. 이 단계에서 추가로 특정 태그를 집어넣거나 생성된 시간 정보를 추가하는 등, ‘재료’라는 이름의 개인별 맞춤 설정도 가능합니다.


IFTTT의 놀라운 점은 바로 조합과 명령에 따라 수천 가지의 ‘레시피’가 가능하고, 이를 모든 사용자가 공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약간의 상상력을 더해 독특하면서도 강력한 레시피를 만들 수 있지만, 이미 검증된 레시피들이 많이 공개돼 있기 때문에 그저 개인에게 알맞은 것을 고르기만 해도 됩니다.

현재 가장 인기있는 레시피는 피들리에 저장된 기사를 포켓에도 같이 저장하기,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자동으로 플리커에도 올리기, 내일 비가 올 경우 지메일로 알림받기, 지메일로 영수증이나 구매 내역을 받으면 구글 드라이브 스프레드시트에 업로드하기 등으로, 현재 수십만 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코비, 필립스 휴, 벨킨 위모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사물인터넷이나 스마트홈 관련 레시피나 한국 사용자들이 만든 레시피를 찾아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다른 사용자들이 트리거와 액션을 설정한 방법을 살펴보면서 자신만의 레시피에 영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칫 피곤해질 수 있는 온라인 활동을 단순하게 만들어주고, 이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는 IFTTT의 가능성이 앞으로 더욱 기대됩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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