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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6 출시"협업 및 보안성 강화...새로운, 새로워진 생산성 도구"

이수경 기자 | ITWorld 2015.09.23

오피스 2016 공동 편집
한편, 오피스 2016 로컬 프로그램에서 바로 실시간 공통 편집을 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윤무환 상무는 “구글 오피스와 같은 제품은 기능이 제한된 웹서비스에서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다면, 오피스 2016에서는 데스크톱의 모든 기능을 활용하면서 협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 편집 기능은 워드, 파워포인트, 원노트 데스크톱에서 제공된다. 편집 도중에는 누가 동시에 작업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가 어떤 부분을 수정했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버저닝(Versioning) 기능을 통해 자동 백업된 문서를 예전 버전으로 손쉽게 되돌릴 수 있다.

동기화와 변경 내역을 처리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코발트 동기화(cobalt syncing)라는 기술을 활용한다. 코발트는 어떤 변경을 사용자가 내렸는지 결정하고, 두 명의 편집자가 동일한 정보를 동시에 편집하는 경우에는 그 변경사항과 충돌 내용을 표시해 사람이 개입하게 해준다.
 

새로운, 새로워진 오피스 2016
파워포인트 2016에는 ‘녹화’ 기능이 추가되고, 엑셀 2016에는 파워 BI 기능이 통합되고 6가지 새로운 차트가 추가됐다.

파워포인트 2016의 ‘녹화’ 기능은 화면의 특정 영역을 선택하면 영상 파일로 녹화한 다음, PPT에 첨부할 수 있도록 한다. 조성우 부장은 “데모 시연을 하다 보면 이미지보다는 영상 자료가 효과적일 때가 많다”며, “서드파티 앱을 이용해 비디오 클립을 만들어 첨부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PC 화면 동작 화면을 첨부할 수 있어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엑셀 2016은 데이터에 가장 알맞은 차트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등 손쉽게 데이터를 통찰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선버스트, 방사형, 트리 맵 등 인터렉티브한 차트와 더불어 파워BI 포 오피스365에서 솔루션으로 제공했던 파워쿼리도 통합해 데이터 검색 및 시각화 기능을 강화했다.

지난 8월부터 오피스 365에 포함된 서비스인 스웨이(Sway)는 새로운 형식의 디지털 스토리텔링 도구다. 디스플레이 크기에 구애받지 않는 콘텐츠를 새로운 방식으로 제작한 뒤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별도의 수고로움이나 시간을 들이지 않고 다채로운 자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마케팅 담당 김윤지 차장은 “실제로 학교에서는 선생님은 학급 통신문을 만들거나 체험학습 내용을 정리할 때 활용하고, 학생은 과제를 내거나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사용하는 등 스웨이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디자인에 능숙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사진이나 영상 콘텐츠로 재밌는 것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피스 2016의 보안
기업 고객에게 최고의 화두는 보안이다. 개인정보 도용이나 정보 유출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이 최고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오피스 365 기반의 오피스 2016은 기업 보안과 정보 보호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아웃룩에 기본으로 탑재된 데이터 손실 방지(Data Loss Prevention) 기능은 IT 관리자가 콘텐츠를 작성하거나 문서를 공유하는 정책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를 제공해 민감한 정보 유출 위험을 낮출 수 있게 해준다.

각각 올해 말과 내놓을 초에 원도우 10용 오피스 모바일 앱과 데스크톱 앱에 적용될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Enterprise data Protection)는 업무용으로 지정된 오피스 파일을 이메일로 보낼 때 관리자가 설정한 기본 정책 위반 시 경고를 보내거나 사전에 원천적으로 차단되도록 설정하는 등 파일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회사의 기밀 정보가 포함된 문서를 외부로 내보거나 조회 권한이 없는 사람에게 메일로 보내려고 할 경우, 앱 자체에서 경고를 표시해 직원이 회사의 정보를 유출하는 것을 막는다.

메일로 첨부된 문서는 오피스 365 메시지 암호화 센터를 통해 별도의 보안된 창에서 열어볼 수 있도록 한다.

오피스 365와 오피스 2016
마이크로소프트는 전통적인 PC 환경과 하이브리드를 결합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출시한 ‘오피스 365’는 구독 기반의 오피스 솔루션이다. 기본으로 1TB의 원드라이브를 제공하며, 오피스 365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모든 기기(안드로이드, iOS, 맥, 윈도우 등)에서 오피스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요금제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기기의 수는 제한된다.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기능을 강화하려는 기업이나 개인일 경우에는 오피스 365를 구독하는 것이 좋다. 안드로이드나 iOS에서 오피스 문서를 읽거나 기본적인 편집은 가능하지만, 추가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오피스 365 계정이 필요하다. 영구 라이선스를 구매하면 PC나 맥에서 오피스 2016을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오피스 2016은 40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윈도우 7 이상의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피스 365 구독자들은 오늘부터 새로운 오피스 2016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일반 소비자 및 중소기업 구독자 대상 자동 업데이트는 다음 달부터, 기업 고객 대상은 내년 초부터 진행된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www.microsoft.com/offi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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