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 트위터 차단한 회사 20% 늘어”

Joan Goodchild | CIO 2009.08.20

점점 더 많은 회사가 직원들이 업무 중에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이용하지 못하게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aaS 웹 보안 업체인 스캔세이프(ScanSafe)가 19일 발표한 조사 결과, 지난 3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웹 2.0을 이용할 수 있다는 본지의 보도와 반대로 나타난 것.

 

이번 조사결과는 회사에서 처리된 10억 개 이상의 웹 요청을 분석한 것으로, 스캔세이프는 지난 6개월간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차단률이 20%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스캔세이프 데이터에 따르면, 회사 중 76%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차단했으며, 온라인 쇼핑(52%), 무기(75%), 주류(64%), 스포츠(51%), 웹메일(58%) 관련 사이트도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캔세이프의 제품관리 책임자인 스펜서 파커는 “보통 회사에서 웹 필터링이 진행되면, 음란물, 불법활동, 차별 등과 관련된 사이트 접속이 차단된다”라며, “최근, 회사들은 분명 특정 사이트가 생산성에 위험과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깨닫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이 소셜 네트워킹, 온라인 뱅킹, 웹메일 등을 차단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는 회사들이 밝힌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점점 더 많이 차단하는 이유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스캔세이프측은 보안 문제뿐만 아니라,  생산성 저하도 한 이유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파커는 “요즘과 같은 경기에서 생산성이 높은 업무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며, 회사측은 적은 인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하기를 바란다”라며, “업무와 관련이 없는 사이트를 차단하는 것은 이런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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