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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페이팔 외 다른 결제 수단으로 애플페이 선택한 구매자 12%" 미국 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당면한 과제

Evan Schuman | Computerworld 2018.12.11
최근 이베이가 페이팔 외에 애플페이를 포함한 다른 방식의 결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하자 흥미로운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베이가 공개한 수치에 따르면, 모바일 등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구매자 중 약 12%가 애플페이로 결제 방식을 바꾼 것이다.

이것은 애플페이와 다른 모바일 결제 방식(이베이에서는 아직 안드로이드 결제 옵션이 없다)의 지속되는 일반적 모멘텀을 보여주는 수치이며, 동시에 애플페이를 오랫동안 요구해 온 사용자들 중 10~12%만이 애플페이를 쓴다는 문제점을 드러내는 수치이기도 하다. 이쯤에서 필자가 더 얄밉게 “불쌍하네”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애플페이의 난관은 얼마나 문제 없이 매끄럽게 애플페이가 자리잡고 있는지를 자랑하는 동시에 초기 진입에는 마찰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현대의 모든 모바일 지불 시스템은 실제 결제 시스템이 아니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모바일 지불 시스템은 또 다른 지불 시스템, 즉 비자나 마스터 카드 결제를 위한 중간 단계다. 즉, 지불을 다른 지불 방식으로 라우팅하는 디지털 시스템인 것이다.

즉, 이베이에서처럼 사용자가 새로운 결제 수단을 설정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가 생겼을 때, 카드로 직접 결제하는 것보다 애플페이를 설정하는 것이 더 쉽지는 않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현 시점에서 이베이는 단 하나의 모바일 결제 옵션만을 선택할 수 있지만, 이베이 결제 부문 부사장 알리사 커트라이트는 Computerworld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안드로이드 모바일 결제 수단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용자가 가게를 방문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형태의 물리적 세계에서의 대답은 온라인 결제와는 매우 다르다.

사용자가 이미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있을 경우 모바일 결제를 한번 설정해놓기만 하면 물리적 세계의 모바일 결제는 매우 쉽다. EMV 칩을 통한 결제가 점포 내 거래를 서서히 장악해가면서 더욱 그렇게 되고 있다. EMV 거래는 일괄 지급보다 더 시간이 많이 든다. 소매업 점주가 더 빠른 EMV를 선택한 경우에도 여전히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러나 이베이의 경우에서처럼, 온라인 세계에서 애플페이는 완전히 설정을 끝낸 다음에도 이미 저장한 신용카드 정보를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쉬운 것은 아니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새롭고 신기한 것이라는 초반의 효과가 사라지면, 모바일 결제 수단은 딱히 그것을 사용할 이유를 제공하지 못한다. 필자는 지금까지 수 년 간 애플이 조금만 더 투자하면, 즉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는 50달러지만, 애플페이를 쓰면 자동으로 35달러로 할인 받을 수 있다”고 광고하는 방법을 쓴다면 엄청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계속 주장해왔다.

이런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평생 제공할 필요도 없다. 유의미한 할인 혜택을 1년 정도만 유지해도 신규 가입자는 부쩍 늘어날 것이다. 가입자를 어느 정도 유치한 후에는 할인 혜택을 축소할 수도 있고, 신규 사용자에게만 몇 회 정도로 제한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법도 있다. 결국 단계적으로 할인을 축소해 나가면 시장에서도 대항력이 생겨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과는 완전히 다르다. 할인 혜택이 없는 모바일 결제는 온라인에서 가장 근본적인 차이를 만든다. 점포로 돌아가보자. 모바일 결제 사용자가 실제 점포에서 약 85~90%에 달하지만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전면적인 크로스 플랫폼 할인 혜택이 없다면(특정한 경우에 몇 가지 할인을 받을 수는 있지만 보편적인 것은 아니다) 초점은 다시 시장 마찰로 돌아간다. 초기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 설정 과정은 매우 쉬워야 하지만 그렇지가 않다.

당연히 이 과정은 몇 분밖에 안 걸리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 몇 분조차도 노력을 기울일 이유가 별로 없다. 또한, 애플의 생체 인식 인증도 그리 간단하지는 않다. 터치ID는 상당한 궤도에 올라 있었다. 애플이 페이스ID를 전면 도입하면서 지문 인증 방식을 포기하기는 했지만. 얼굴 인식의 가장 큰 단점은 화면과 얼굴 사이에 일정 거리가 있어야 작동한다는 점이다. 보통은 너무 가깝거나 너무 멀어서 실패하는 일이 잦다. “좀 더 가까이”, “1인치 정도 뒤로 가세요” 같은 안내도 없다.

붐비는 주말 쇼핑 센터에서 계산대 줄에 서 있을 때, 얼굴 인식을 제대로 하려면 얼마나 많은 인내심이 필요할까? 

이 모든 점을 고려할 때, 이베이가 공개한 수치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에 좋은 소식일까? 그렇지는 않다. 그러나 이베이가 완전한 온라인 유통 업체라는 점을 고려하면, 최악의 단계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Tags 이베이 모바일결제 온라인결제 애플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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