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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머신러닝 스타트업 '웨트랩' 인수..프로세스 최적화에 이용될 듯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2015.06.18
트위터가 자사 서비스에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웨트랩(Whedlab)이라는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웨트랩은 기업에서 머신러닝 도구를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트위터는 웨트랩의 베타 서비스를 오는 7월 15일에 종료할 예정이며, 더는 해당 제품에 대한 가입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용자는 웨트랩의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데이터를 탭으로 구분한 텍스트파일(TSV) 또는 JSON의 파일 형태로 내보내기 할 수 있다.

트위터가 기존의 머신러닝 계획을 강화하는 데 있어 웨트랩의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웨트랩의 도구는 그 어떤 기업에서도 머신러닝 기술을 구현하는 데 있어서 유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버드, 토론토 및 셔브룩 대학교 연구원들이 만든 이 기술은 사용자가 머신러닝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관한 정보를 받아들인다. 그런 다음 사용자에게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머신러닝 모델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한다.

웨트랩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용자는 웨트랩에 자신의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특정 머신러닝 툴킷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해당 페이지를 보면 “어떤 규모에서든지 현재 자신이 사용하는 기계에서 코드를 실행할 수 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사용자가 해야 하는 것을 말해주고,이러한 리소스를 적절하게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고 쓰여있다.

이번 인수로 트위터는 각 사용자에게 특화된 경험을 좀 더 세분화해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머신러닝은 이와 같은 전략에서 중요한 기술로 여겨지고 있으며 머신러닝 기술을 쉽게 도입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을 인수함으로써 트위터의 자체 개발 프로세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주 트위터의 CEO인 딕 코스톨로가 오는 7월 1일 사임한다고 밝힌 이후 트위터의 가장 큰 이슈로 부상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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