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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피자, 트위터 통한 ‘이모티콘 주문’ 서비스 시작

Jared Newman | PCWorld 2015.05.14

도미노 피자가 피자를 주문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고안해 냈다. 5월 20일부터 미국 사용자는 도미노 피자의 트위터 계정에 피자 모양 이모티콘을 멘션으로 보내는 것만으로 주문을 할 수 있게 된다.

더 버지에 따르면 도미노 피자 공식 사이트에서 ‘이지 오더’ 설정을 한 번 해 두면, 이후부터는 주문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어떻게 보면 우스꽝스러울 수도 있다. 왜 도미노 피자 공식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주문하지 않는가? 앱과 웹사이트 둘 다 좋아하는 피자를 신속하게 배달해주고 여러 가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히 홍보를 위한 잔꾀가 아닐까?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나 언제나 똑같은 피자를 주문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또 다른 앱을 새로 설치해 휴대폰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대신 트위터 앱만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또한, 여러 가지 앱을 조합한 일종의 자동화 앱인 IFTTT(IF This, Then That)같은 앱이나 서비스로 재미있는 파생 기능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일요일 축구 경기 시간마다 자동으로 피자가 배달되게끔 설정할 수도 있고, 일정 수준 이상 운동을 해 냈을 때 스스로에게 보상으로 피자를 줄 수도 있다.

사실 이것이 인생을 뒤바꾸는 놀라운 활용법은 아니다. 극히 전문화 된 기능이며 약간 유치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피자 뿐 아니라 그 이상까지 생각한다면, 트위터를 사용해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한다는 생각은 그렇게 황당무계한 일이 아니다.

트위터로 피자를 주문한다는 개념을 불법 주차된 차의 견인 요청이나 식당 예약 등 다른 용도로 확장할 수도 있다. 여러 가지 앱을 별도로 실행하지 않고 휴대폰으로 이런 일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은 꽤나 효과적일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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