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계에서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 소셜 미디어에는 매 순간 엄청난 양의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IDC에 따르면, 소셜 “세상”은 2년마다 그 크기가 2배로 증가해서 2020년이 되면 44제타바이트 혹은 442조 기가바이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기 있는 7대 소셜 네트워크에서 “1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수치로 체감해보자. editor@itworld.co.kr
페이스북 : 3,125만 개의 메시지
페이스북은 월 14억 4,000만의 활동 사용자를 기반으로 엄청난 양의 콘텐츠가 생산 및 공유된다. 3월에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이 사용자들은 1분에 평균 3,125만 개의 메시지를 보내며 277만 개의 동영상을 시청한다.
트위터 : 34만 7,222개의 트윗
트위터의 월 활동 사용자는 2억 8,800만 명으로 이들은 분당 34만 7,222개의 트윗을 올린다. 사용자별로 분당 1.2개의 트윗을 생성해내는 샘이다. 그러나 많은 사용자들이 하루에 100개 정도의 트윗을 올리며, 이보다 적게 올리는 사용자가 더 많다.
링크드인 : 1만 7,361 프로필 조회수
링크드인의 가입자 수는 3만 4,700만 명이며, 1초마다 2명의 신규 사용자가 가입하고 있다. 2014년 하반기 링크드인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1분마다 최소 1만 7,361개의 프로필이 조회되며 3개의 긴 게시물이 올라온다.
인스타그램 : 4만 8,611개 사진 업로드
인스타그램은 지난 4년 반 동안 총 300억 개의 사진이 공유되었다. 현재는 월 활동 사용자 수가 3억 명에 이르며, 이 중 70%가 미국 외 국가 사용자다.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1분마다 4만 8,611개의 사진을 올리며, 173만 개의 게시물 좋아요를 한다.
틴더 : 69만 4,444개의 스와이프
틴더(Tinder)는 모바일 중매 및 데이트 앱이다. 2014년 10월 뉴욕타임즈에 공유한 수치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다른 틴더 프로필을 1분에 69만 4,444번 ‘스와이프’한다. 틴더는 2012년 가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60억 커플이 탄생했으며, 매일 2,600만 커플이 탄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 : 300시간 동영상 업로드
사용자 10억 명이 넘는 유튜브 사용자들은 매일 수백만 시간의 동영상을 시청한다. 1분마다 평균 300시간의 유튜브 동영상이 업로드되며, 2014년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50%가 증가한 수치다. 동영상 시청의 절반이 모바일 기기를 통한 것이다.
바인 : 104만 1,666개의 동영상 재생
2년 전 바인이 출시되었을 때 온라인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6초짜리 무한 반복 영상 개념을 소개했다. 2015년 초 바인의 임원인 제이슨 토프는 매일 15억 개 이상의 동영상이 조회된다고 밝혔다. 이는 1분당 평균 104만 1,666개로 환산할 수 있다. 2014년 8월 1억 명 이상이 매월 바인 동영상을 시청했고, 당시 기준으로 1분당 8,333개의 새로운 동영상이 공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