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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약속" 1~2개월 내 온라인 폭력 방지 기능 마련할 것

john | IDG News Service 2017.02.01
월요일, 트위터가 온라인 상의 폭언과 욕설을 방지하는 해결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세부 대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 안에 일부 기능을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트위터 엔지니어링 부회장 에드 호는 트위터 상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폭언을 규제할 수단을 빠르게 마련할 것이라고 트윗했다. 호는 “이번 주 오랫동안 미뤄왔던 뮤트, 블록 기능과 계속 새로운 계정을 생성해 폭언을 반복하는 행동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CEO 잭 도시 역시 “트위터에서 문제가 되는 폭언 및 욕설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모든 단계에서 더욱 개방된 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 일부의 트롤링, 욕설, 폭언 등에 대해 많은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대책 마련을 요구해왔다. 일방적인 폭언은 트위터 사용을 중단할 정도로 많은 사용자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CEO 도시 역시 지난 12월 사용자를 상대로 2017년에 트위터에 생겨야 할 가장 중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물었고, 이때 얻은 답변을 기초로 4가지 카테고리로 후보를 줄였다. 이 중 하나가 욕설과 폭언 방지 기능이었다. 나머지 주요 개선점으로는 오타 수정 기능, 대화 맥락 빨리 따라잡기, 원하는 주제 빨리 찾기 기능이 꼽혔다.

호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잘 들었다. 지난해 트위터는 사용자들의 요청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이러한 요청을 수주, 수개월씩 미루지 않고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트위터 대변인 역시 자세한 계획은 밝히지 않고, 1~2개월 안에 다양한 개선기능이 공개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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