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브라질 월드컵 트윗량, 런던 올림픽 2배 이상 기록"...트위터코리아

편집부 | ITWorld 2014.06.27
트위터 코리아가 조별예선을 모두 마친 6월 27일까지의 브라질 월드컵 하루 평균 트윗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 런던 올림픽 때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은 6월 1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으며 이때 발생한 총 트윗량은 3억 건이다. 하루 평균 2,000만 건의 트윗이 생산됐다. 반면,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기간에 발생한 총 트윗량은 1억 5,0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930만 건이었다.

이번 조별예선 기간동안 전세계 트위터 사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경기는 개막전인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전으로 1,220만 건의 트윗을 기록했다. 두 번째는 브라질이 멕시코와 펼친 경기로 895만 건, 다음으로는 포르투갈이 0:4로 패하며 이변 아닌 이변이 연출된 포르투갈과 독일전 890만 건이다. 대한민국은 144만 건의 트윗이 발생한 알제리전이 가장 관심이 많았던 경기로 기록됐다.

지금까지 브라질 월드컵에서 순간 트윗량이 가장 높았던 상황은 개막전에서 나왔다. 브라질의 마르셀로가 넣은 자책골로 37만 8,085건이었다. 월드컵 개막전 역사상 최초로 자책골이 등장해 더 큰 화제가 되었다.

미국 국가대표 주장 뎀프시가 포르투갈을 상대로 역전 골을 넣었던 순간이 30만 4603건,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개막전에서 기록한 쐐기골이 28만 265건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가장 높았던 순간 트윗량은 이근호 선수가 러시아전에서 넣은 선제골로 4만 3,153건이다.

지금까지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였다. 브라질의 떠오르는 ‘네이마르 다 실바’와 최근 이탈리아 선수의 어깨를 물어뜯는 핵이빨 사건으로 중징계를 받은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가 메시의 뒤를 이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중에서는 손흥민, 박주영, 이근호 선수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이 외에도 월드컵 기간 동안 가장 많이 리트윗된 콘텐츠는 이탈리아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가 코스타리카전을 앞두고 6월 20일에 올린 ‘영국여왕 키스 요청’ 글이다. 발로텔리는 이탈리아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잉글랜드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와 같은 트윗을 남겼다. 27일 현재 지금까지 리트윗 숫자는 17만 7,000건이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