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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IPO에 적절한 시기” 애널리스트 분석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3.09.04
트위터가 IPO(initial public offering)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IPO에 적절한 시기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무어 인사이트 & 스트래티지(Moor Insights & Strategy)의 애널리스트 패트릭 무어헤드는 “IPO에 적절한 시기”라고 평가하면서, “트위터가 그들의 첫 투자자들, 초기 직원들에게 보상을 해 줄줄 때 됐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페이스북은 IPO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잘 보여주었다. 트위터가 이런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트위터는 임원들의 자리를 조정하면서 IPO를 위한 물밑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2년간 트위터의 대외협력을 담당했던 비자야 가드가 알렉스 맥길리브레이를 대신에 대표 변호사가 됐다.

무어헤드는 만일 트위터가 조만간 IPO를 생각하고 있다면,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회사나 기술들을 인수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이미 트위터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매장이나 식당, 바 등 실시간으로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인 스핀들(Spindle)을 인수한 바 있다. 또한 광고 분석 회사인 블루핀 랩스(Bluefin Labs)도 인수했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Gabriel Consulting Group)의 애널리스트 댄 올드스는 지역화와 광고는 성공적인 IPO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트위터가 지금 IPO를 준비하기 시작한다면, 아마도 2014년 1분기나 2분기 경 IPO가 시행될 것”이라면서 “시기상으로는 적절하지만 핵심은 트위터의 기반”이라고 지적했다. 트위터의 수익 모델과 성장 속도, 확장 가능성 등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올드스는 “트위터가 가능한 빨리 IPO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트위터는 단단하게 브랜드를 구축하고, 트위터에 세상의 모든 말들이 모이고 있다. 이를 수익으로 연결시킬 시기이다. 강력한 재정 능력과 수익성을 보여주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트위터 성장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증명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페이스북 IPO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트위터의 IPO는 지속적으로 페이스북의 IPO와 비교될 것이다. 트위터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며, 처음부터 페이스북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트위터는 IPO에 대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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