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트위터, 타임라인 디자인 개편 “대화 맥락 파악 쉬워져”

Caitlin McGarry | TechHive 2013.08.29
트위터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바로 대화이다. 사람들은 트위터라는 공개된 공간에 모여서 정치, 특정한 사건, 스포츠, 응급상황 등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런 대화들을 추적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트위터는 수요일 데스크톱 버전의 twiiter.com, iOS 및 안드로이드용 앱의 타임라인 디자인을 변경하고 관련 대화를 조금 더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대화에 속해있는 트윗들은 타임라인에 시간 순서대로 표시된다. 대화의 첫 3개 트윗은 파란식 세로줄로 연결되며, 나머지는 이 트윗 중 하나를 클릭하면 표시된다.


이런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지만, 트윗의 맥락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변화다. 트윗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더라도 고삐를 잡아 속도를 늦출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전체 대화를 이메일로 보내는 새로운 공유 기능도 추가됐다. (데스크톱에서만 가능)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트윗의 대화를 읽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DM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생겼다.

더불어 안드로이드 앱에는 ‘트윗 보고(report tweet)이라는 버튼이 생겼다. 이 기능은 몇 주 전 iOS에 도입됐던 것이다.

또한 트위터는 HTC 익스플로러(Explorer), 삼성 갤럭시 Y 등 저가형 안드로이드폰에서 트위터 경험을 발전시키는 작업을 했다. 기본적으로 이 제품들의 앱은 원래 앱의 절반 크기로, 스토리지를 적게 차지하고 더 부드럽게 작동한다.

트위터는 수요일 블로그 글을 통해서 “우리는 저가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트위터 경험 향상을 위해서 계속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트위터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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