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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2014년 IPO시 “기업가치 110억 달러”

Sohpie Curtis | Techworld 2013.01.07
인기 마이크로블로깅 웹사이트인 트위터가 2014년에 기업공개(IPO)를 할 경우 기업 가치가 11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금융 전문 분석 업체인 그린크레스트 캐피털이 발표한 이 같은 분석은 2012년 페이스북 IPO 이후 90억 달러로 낮아진 트위터의 기업 가치가 다시 회복되었음을 보여준다.
 
기업 가치는 유통시장의 거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그린크레스트의 애널리스트 맥스 울프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유통시장 거래를 기준으로 기업 가치를 예상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불분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애플의 트위터의 가치를 더 높여줄 애플의 트위터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사용자가 증가하고 수익모델 개발에 힘쓰고 있다는 점이 감안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는 아직 IPO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 없다. 지난 해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는 “우리가 준비가 됐다고 생각할 때” IPO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서 신생 기술 기업 대상 투자 업체인 퀀텀웨이브 캐피털(QuantumWave Capital)의 CEO인 로버트 마커스는 트위터의 IPO에 대한 이야기는 이런 업체들의 IPO가 합리적인지에 대한 의문을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페이스북 IPO가 48시간만에 주당 45달러에서 19달러로 떨어진 것을 경험했다. 초기 투자자들과 경영진들은 IPO를 통해서 큰 이익을 남겼지만, IPO의 P에 해당하는 일반 투자자들은 손해를 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위터는 페이스북처럼 사용자 수는 높지만 수익모델 개발, 특히 모바일과 관련된 수익 모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면서, “트위터가 최종적으로 필요한 것은 IPO이다. 자체적인 수익 모델 개발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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