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 비스타 SP1용 안정성 패치 배포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8.06.30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비스타 SP1만을 위한 안정성 패치를 지난 24일 공개했다. 이번 패치에는 엑셀2007,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등, 대용량 애플리케이션 후 발생해온 버그 등을 정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버그 패치는 윈도우 비스타 SP1 만을 위해 특별히 배포된 최초의 것이라는 점에서 두드러진다.

회사가 매월 보안 패치를 발표하고 안정성 패치도 정기적으로 배포하고 있지만 특정 서비스팩용으로만 공개한 사례는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번 패치에는 또 MS가 "부팅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대용량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되지 않는 문제"라고 부르는 버그가 해결돼 있다.

예를 들어 종전 비스타 SP1의 경우 PC를 켜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엑셀 2007을 실행하면 "EXCEL.EXE is not a valid Win32 application"라는 문구가 나타나며 실행되지 않았던 바 있다.

사용자들은 지난 4월 1일부터 엑셀이나 액세스 등의 오피스 2007 애플리케이션, 비스타 내장 화면 캡처 유틸리티,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등에서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비스타 지원 포럼에 게재해왔다.

당시 사용자 포럼에 해당 버그를 접수하고 조만간 해결할 것이라고 밝힌 한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패치가 발표된 후 "그간 기다려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면서 "여러분들의 지적 덕분에 해결할 수 있었다"라는 관련 게시물을 남겼다.

한편 이번 패치는 애플 퀵타임 플레이어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충돌 문제, 엔비디아 네트워크 어댑터가 탑재된 PC에서 발생하던 HD 끊어짐 문제 등에 대한 해결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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