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오라클, 오픈오피스 지원 약속...파생 버전에 대응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2010.10.14

오라클이 자사의 오픈오피스 지원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한 움직임에 착수했다. 오라클은 우선 이번 주 개최되는 ODF 플러그페스트 행사에 참여해 향후의 오픈오피스 개발 계획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라클은 발표문을 통해 자사의 개발자와 테스터가 “OpenOffice.org에 대한 개발, 향상 지원을 계속할 것이며, 이미 커뮤니티에 750만 줄의 코드를 기여했다”고 밝혔다.

 

오라클의 이번 발표는 지난 달 일부 OpenOffice.org 기여자들이 LibreOffice란 이름으로 파생 버전을 만든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모임은 또 도큐먼트 재단(Document Foundation)이란 새로운 단체도 조직하며 선언문(Next Decade Manifesto)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선언문에는 도큐먼트재단의 철학으로 독점적인 공급업체에 의한 오피스 생산성 툴에 대한 반대, 공개적이고 투명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수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LibreOffice는 구글과 레드햇, 노벨 등 다수의 주요 업체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 주 도큐먼트재단은 LibreOffice가 8만 번 이상 다운로드됐으며, 코드 기여가 이미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용 제품을 만들 의도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오라클은 자체적으로 오라클 오픈오피스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OpenOffice.org 코드 기반에 마이크로소프트 쉐어포인트 커넥터 등의 추가 툴과 확장 기능을 묶은 것이다.

 

도큐먼트재단은 오라클에게 참여할 것으로 요청했고, OpenOffice.org 이름도 기증할 것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양측 모두 관련 진행사하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Chris_Kanaracu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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