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임베디드 컴퓨팅과 클라우드 결합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2011.04.22

클라우드는 임베디드 컴퓨팅의 범위를 확대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임원이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임베디드 총괄 책임자인 케빈 달라스는 "네트워크 가장자리에서 정보를 캡처하는 것은 기업이 제공하는 가치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임베디드 컴퓨팅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운영을 지도하고, 사용자와 상호 작용하기 위해, 냉장고나 자동차와 같은 일반적인 기기에 컴퓨터 프로세서를 삽입하는 것이다. 달라스는 "임베디드의 진정한 가치는 데이터를 캡처하고 해당 정보를 분석해,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이라고 강조했다.

 

임베디드 기기는 더 이상 새롭지 않음에도, 프로세서의 가격 저하와 인터넷 편재 확대 덕분에 활용은 빠르고 늘어나고 있다. IDC는 임베디드 시스템의 출시가 2010년에는 약 14억 달러에서 2015년에는 33억 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저렴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접속 임베디드 기기의 개념은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미 수년 전부터 그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어 왔지만, 사물 인터넷은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와 같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덕에 강력해졌다.

 

달라스는 "사물 인터넷 개념은 수 년 전에 나온 것이지만, 여기서 빠진 요소를 제공하는 것이 클라우드"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자동판매기 소유자는 자판기가 프로세서와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어야 유용하다. 작은 시스템이 기계 안에 임베디드되어 있어, 스낵 등 다른 제품들이 팔리는 내용을 기록할 수 있다. 여러 대의 자동판매기를 소유하고 있다면, 모든 기계에서 판매되는 스낵의 양을 집계할 수 있다.

 

달라스는 "기계의 업데이트나 판매 종료 시기를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 자체가 공급 업체에 통보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자동판매기가 제품이 없어 보충하는 것처럼, 기기는 더 많은 인텔리전스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달라스는 전체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실행하는 프로세스를 가진 종단 장비는 약 80%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같은 장비는 로우 데이터를 요약할 수 있고 결과를 백엔드 기기에 보낸다.

 

임베디드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결합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안은 그리 놀랍지 않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관련 사업에 큰 열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이번 달 초에 마이크로소프트는 2011년 연구 및 개발 예산의 90%를 클라우드 관련 기술에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2011년 407억 달러에서 2020년까지 2,41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달라스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엔드포인트 장비에서 백엔드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에 이르는  '혼합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속적으로 사용자에게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oab_Jackson@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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