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델 제치고 세계 2위 PC업체로

편집부 | CIO 2009.10.15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에이서가 델을 제치고 전 세계 2위 PC 제조업체가 됐다.

 

14일(현지시각) 씨넷 등 외신은 에이서가 14%의 점유율(출하량 기준)을 차지하며 12.7%의 델을 제치고 처음으로 2위 자리에 올랐다고 3분기IDC 조사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HP는 20.2%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델은 지난 2006년 중반까지 세계 1위 자리를 지켰으나 HP에 1위 자리를 뺏긴 이후 에이서에게도 추월당하며 3위로 내려앉게 됐다.

 

에이서는 넷북 등 저가형 노트북을 주무기로 미국과 유럽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늘려왔다. 3분기 들어서는 에이서의 출하량은 26%나 늘었으나 델은 8%가 줄어들었다.

 

그나마 1위 자리를 지켰던 미국 지역에서도 이번 3분기 HP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3분기 미국 시장 PC 점유율은 HP가 25.5%, 델은 25%를 기록했다.

 

델 뒤로는 중국 레노버가 8.9%로 4위, 일본 도시바가 5.2%로 5위를 차지했다.

 

한번 올해 3분기 세계 PC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PC 시장이 성장세로 돌아선 것은 1년 만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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