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파이어폭스에 '리본 인터페이스' 도입 계획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9.09.23

모질라가 윈도우용 파이어폭스에 '리본 인터페이스'를 도입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산만함으로 줄이고 브라우저 영역을 더 넓게 활용하려는 의도다.

 

모질라는 파이어폭스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편에 대한 계획을 밝힌 문서에서 "윈도우 비스타와 윈도우 7에서 메뉴 바는 점차 사라져가는 추세다. 오피스의 리본이나 익스플로러의 맥락 스트립 등으로 대체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모질라의 설명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2007의 리본 인터페이스를 점차 확대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제는 페인트와 워드패드에도 적용시키고 있다.

 

지난 달에는 윈도우 7의 리본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를 윈도우 비스타에도 적용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모질라의 계획에 따르면 파이어폭스 3.7버전부터는 메뉴바 대신 리본 인터페이스가 본격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질라는 이를 통해 윈도우 7의 글래스 인터페이스 테마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한편, 세로 영역을 보다 넓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넷북 사용자에게는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모질라는 그러나 이번 조치가 아직 완전히 확정된 결정 사항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 이번 계획이 반영되는 경우에도, 윈도우 7이나 비스타 사용자는 Alt 키를 이용해 풀 메뉴 구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어폭스 3.7은 2010년 3월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1월 예정된 3.6 버전의 후속작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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