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팟 나노 배터리 문제 공식 인정

Dan Moren | Macworld 2009.10.19

배터리 과열이나 폭발에 대한 소식이 간헐적으로 들려오는 가운데, 애플이 마침내 공식 문서를 통해 이를 인정하고 나섰다.

 

애플은 '배터리 과열이 발생하는 희박한 사례'라는 소비자 지원 문서에서 지난 2005년 11월부터 2006년 12월 사이에 판매된 1세대 아이팟 나노를 언급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지난 2008년 조사를 실시했던 모델이기도 하다.

 

애플 측은 이 문제가 대단히 희박하게 발생하며 특정 제조사에 의해 공급된 배터리가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나타날 경우 과열과 함께 케이스 뒤틀림, 데이터 손실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애플 측은 케이스가 부풀어오르는 등의 사전 증상이 나타날 경우 사용을 멈추고 애플케어 서비스 센터에 문의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배터리 과열이나 화재를 일으킨 모델은 아이팟 나노뿐만이 아니다. 올해 초 영국에서는 아이팟 터치가 폭발한 사례가 주장됐으며 오하이오의 한 여성을 아이팟 터치가 폭발했다며 애플을 제소하기도 했다.

 

애플은 아이팟 터치에 대해서는 아직 관련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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