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제조사, '듀얼 아톰 CPU 탑재' 변종 넷북 출시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9.10.05

 

한 콜럼비아 PC 제조사가 두 개의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시킨 신개념 넷북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가격과 성능을 모두 만족시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할러론(Haleron)은 최근 1.6GHz 클럭 속도의 인텔 아톰 N270 프로세서를 두 개 탑재한 '스워드피시 넷 N102' 넷북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신제품에 대해 '대다수 라틴 아메리칸들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에 일반 노트북급 성능을 제공한다'라고 웹사이트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넷북은 6개월에 걸쳐 개조된 인텔 945 칩셋을 탑재함으로써 듀얼 CPU를 구현하고 있다고. 이를 통해 마치 듀얼 코어 프로세서처럼 두 개의 CPU가 동작하게 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그러나 두 개의 CPU는 필연적으로 배터리 성능 저하를 가져온다. 기본 제공되는 3셀 배터리의 경우 동작 시간이 2.5 시간에 불과하다. 회사 측은 이에 따라 4.5 시간 동작이 가능한 6셀 배터리를 옵션으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스워드피시 넷 N102은 미화 449달러이며 옵션 6셀 배터리는 29달러에 회사 웹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주요 사양으로는 2GB 메모리와 160GB 하드디스크, 웹캠, 4 in 1 카드 리더기, WCDMA 3G 네트워크 모듈 및 802.11b/g 무선랜 등이 있다.

 

운영체제로는 윈도우 XP가 적용돼 있는데, 회사 측은 이에 대해 "비스타나 윈도우 7보다 윈도우 XP에서 부하 조절 기능이 가장 잘 동작했다"라고 설명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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