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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태블릿, 신개념 음반과 함께 연말 등장"

Daniel Ionescu | PCWorld 2009.07.28

애플이 태블릿 크기의 아이팟 터치형 기기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출시할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한 가운데 세부 사양을 두고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애플의 신형 태블릿은 10인치 크기의 스크린을 탑재하고 있으며 '칵테일'이라는 새로운 프로젝트와 함께 공개될 예정.

 

파이낸셜타임즈가 인용한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칵테일 서비스는 앨범의 전성시대를 재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온라인 서비스다.

 

한편 지난 1년여에 걸쳐 각종 루머를 양산해온 애플 태블릿 기기는 이번 파이낸션타임즈의 보도로 인해 사실상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애플 태블릿은 어떤 기기?

사실상 확정보도에도 불구하고 자세한 사양은 아직 베일에 가려진 상태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단지 "완전한 기능을 가진, 태블릿 크기의 컴퓨터"라고 묘사하며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에 맞춰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애플 온라인 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선랜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며, 아마존 킨들과 달리 영화 감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보도에서는 가격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그간 업계에는 애플 태블릿이 800달러 선에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수차례 제기됐었다.

 

칵테일이란?

애플 태블릿과 함께 선보인다는 칵테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EMI, 소니뮤직, 워너뮤직, 유니버설 뮤직 등의 음반회사들과 애플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라이너 노트와 비디오 클립을 음악과 함께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를 통해 공급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오는 9월 초 등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칵테일이 '사진과 가사, 동영상, 라이너 노트' 등이 결합된 새로운 타입의 인터랙티브 앨범이라고 기술했다.

 

이어 아이튠즈로 돌아갈 필요없이 직접 재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미지수도 남아

애플 태블릿에 대한 루머가 기정사실화되어가는 가운데 확실치 않은 부분도 일부 남아있는 상태다.

 

지난 주 애플 인사이더는 애플 태블릿이 아이폰과 같이 3G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한 반면, 파이낸셜 타임즈는 오직 무선랜만 지원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새로운 애플 태블릿의 경우 버라이즌의 3G 네트워크를 통해 공급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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