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디스크 '잘 팔린다'

Melissa J. Perenson | PCWorld 2009.07.20

DEG(Digital Entertainment Group)이 지난 17일 09년 중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루레이 디스크 판매가 현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이 두드러진다.

 

이번 DEG의 보고서는 블루레이 디스크 협회가 지난 1월 CES에서 제시한 블루레이에 대한 장밋빛 전망과 일치하는 것이다.

 

또 올해 1분기 블루레이 디스크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의 두 배에 달할 것이라는 아담스 미디어 리서치의 보고서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

 

DEG 보고서에 따르면 블루레이 디스크 판매 총액은 91% 증가한 4억 700만 달러에 달했으며 대여 시장 규모도 62% 성장했다.

 

반면 DVD와 블루레이 디스크, 디지털 배포 콘텐츠 등을 합한 전체 시장은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이 밖에 전체 미 가정에 보급된 독립형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200만 대를 상회하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3 등을 포함할 경우 그 숫자는 1,100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 중 75%의 플레이어가 BD-라이브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지금까지 미국 시장에 출하된 블루레이 디스크는 4,000만 장에 달하며 현재 1,600개의 타이틀이 판매되고 있는 한편 이 중 190 종의 타이틀이 BD-라이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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