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스테크, '고속·듀얼 인터페이스' SSD 라인업 선봬

편집부 | IDG Korea 2009.10.27

플래시 메모리 컨트롤러 전문회사인 애리스테크(대표 김세정 공학박사)가 고속 1.8인치(ZIF타입) SSD 신제품 '아이빈SSD' 시리즈를 출시했다. 회사 측은 전세계 1.8인치 제품 중 가장 빠르다고 자신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아이빈SSD(IvinSSD) 울트라 시리즈는 기존 제품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용량도 128GB로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것.

 

자체 시험 결과 노트북에 장착할 경우 HDD를 단 것보다 최고 6배까지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소니바이오노트북의 경우 최고 115MB/s의 속도로 작동하여 타사 제품들보다 2~3배까지 빠르다는 설명이다.

 

애리스테크가 선보인 제품으로는 아이빈SSD 울트라 외에 프로, 에코 버전 등이 있다. 회사가 이날 공개한 제품은 1.8인치 울트라와 에코버전, 2.5인치 프로와 에코버전이 있다.

 

이중 2.5인치 프로와 에코버전은 국내 최초로 듀얼 인터페이스 방식(S-ATA와 USB)를 달아 노트북의 HDD를 USB를 통해 복사하고 간단히 바꿔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코버전(1.8인치 1종, 2.5인치 1종)은 울트라와 프로버전에 비해 속도가 30% 정도 느리지만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64GB를 기준으로 울트라버전이 33만원(1.8인치), 프로버전이 29만원(2.5인치), 에코버전이 29만원(1.8인치)이다.

 

한편 애리스테크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체험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애리스테크는 2002년에 설립, 2008년 성남사업장을 신설했으며 올해 10월 수출 500만 불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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