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아톰 기반의 TV용 프로세서 'CE4100' 공개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9.09.25

인텔이 TV 및 셋톱 박스 시장을 겨냥한 신형 아톰 프로세서 'CE4100'을 지난 24일 IDF에서 공개했다.

 

코드명 소다빌(Sodaville)이라는 인텔의 이번 신형 통합 칩 패키지는 TV 수상기에서 웹 및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을 구동시킬 수 있도록 개발됐다.

 

패키지에는 아톰 아키텍처에 기반한 프로세서 'CE4100'이 포함돼 있다.

 

인텔은 소다빌 칩이 TV에서 3D 그래픽과 같은 풍부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이나 1080P 풀HD 동영상이 구동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CE4100의 클럭 속도는 최대 1.2GHz이며 디스플레이 프로세서, 그래픽 프로세서, 비디오 디스플레이 콘트롤러를 포함하고 있다. 인텔 측은 이 칩패키지가 2개의 1080P 동영상을 디코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텔은 또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을 이 미디어 프로세서용으로 변환하기 위해 어도비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이 완료되면 유튜브와 같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의 콘텐츠를 TV에서 직접 재생할 수 있게 된다. 개발 시기는 2010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인텔은 이 칩 패키지(SOC)가 또 MPEG-4와 같은 동영상 형식을 지원하며 오픈GL ES 2.0 표준을 통해 동영상 게임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텔 관계자는 신형 CE4100의 출시 시기 및 가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작년 TV 및 셋톱박스용으로 선보인 CE3100 칩의 후속작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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