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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의 공식 아이폰 확정, 사진 공개

Owen Fletcher | IDG News Service 2009.09.09

중국 정부가 중국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아이폰의 버전을 확정하고, 차이나 유니콤이 준비하고 있는 아이폰의 사진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번에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은 8GB 아이폰의 사진은 중국 정보산업부 산하 통신장비인증센터의 웹 사이트에 올라왔다.

 

 

공개된 제품의 8GB 라벨로 볼 때 이 제품이 아이폰 3GS가 아니라 아이폰 3G인 것으로 보인다. 차이나 유니콤은 지난 달 말 8GB 아이폰 3G와 함께 아이폰 3GS를 공급한다고 밝혔지만, 차이나 유니콤 웹 사이트의 문서에는 16GB와 32GB 모델만 게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폰의 네트워크 라이선스는 8월 25일자로 발급됐으며, 1년간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원하는 3G 표준은 차이나 유니콤이 사용하는 WCDMA인 것으로 확인됐다. 와이파이는 역시 지원되지 않는데, 이 때문에 불법유통되는 아이폰과의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차이나 유니콤의 아이폰은 중국 내에서 공식 공급하는 첫 번째 아이폰이지만, 독점 공급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통신업체에서도 아이폰을 공급할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태이다. 일례로 차이나 모바일 역시 애플과 아이폰 공급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owen_fletcher@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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