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블루레이 드라이브, '정체 지속'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2009.08.26

가격 인하와 함께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PC용 블루레이 플레이어 부문은 눈에 띄는 상승세가 관측되지 않고 있다고 아이서플라이가 분석했다.

 

아이서플라이는 또 올해 3.6%의 PC만이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탑재할 것이며 2013년에도 이 수치는 16.3%에 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2013년에도 DVD 드라이브가 여전히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아이서플라이의 스토리지 및 모바일 메모리 부문 수석 애널리스트 마이클 양은 이에 대해 가격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용자들이 굳이 블루레이 드라이브로 이동해야할 계기가 없다는 점에서 가격 문제가 더 크게 불거진다"라고 말했다.

 

관련 시장이 충분히 성숙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됐다.

 

그는 "역사적으로 볼 때, PC 부문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활성화되어 있었어야 하며 사용이 쉽고 가격 만큼의 활용 가치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블루레이가 더 우수한 화질과 음질, 용량을 제공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반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좁은 화면, 빈약한 음질에서는 빛을 발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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